“딸한테도 말 못해..” 요즘 70대 여자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무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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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의 삶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자식들은 독립했고 남편은 은퇴했으며 부모를 돌보던 시간도 대부분 지나갔다.
평생 가족을 챙기느라 바쁘게 살았는데 막상 시간이 생기자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새로운 고민이 찾아오기도 한다.

3위. 돈이 있어도 자신에게 쓰지 못한다
평생 아끼는 것이 습관이 되어 옷 한 벌 사는 것도 망설이고 친구와 밥을 먹을 때도 가격부터 본다.
정작 자식과 손주에게 돈을 쓸 때는 아까워하지 않는다. 노후자금에 대한 불안까지 겹치면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소비에는 더욱 인색해지기도 한다.

2위. 아파도 자식에게 말하지 않는다
무릎이 아프고 병원 검사가 필요해도 “애들 바쁜데 괜히 걱정시키지 말자.”며 혼자 해결하려 한다.
딸이 전화해도 “엄마는 괜찮아.”라는 말부터 나온다. 자식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 때문에 정작 도움이 필요한 순간까지 숨기는 경우가 생긴다.

1위. 외로운데도 외롭다고 말하지 못한다
남편과는 대화가 줄었고 친구들도 건강과 가족 문제로 자주 만나기 어려워진다. 자식에게 전화하고 싶어도 바쁠까 봐 망설이고, 먼저 연락했다가 귀찮아할까 걱정한다.
그렇다고 주변 사람에게 “나 요즘 외롭다.”고 말하면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왜 외롭냐는 말을 들을 것 같아 결국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70대 여성에게 가장 무서운 외로움은 곁에 사람이 없는 고독보다 사람이 있는데도 폐를 끼칠까 봐 자신의 외로움을 계속 숨겨야 하는 고독일 수 있다.

물론 모든 70대 여성이 이런 상황을 겪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족을 위해 자신의 필요를 뒤로 미루며 살아온 사람일수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할 수 있다.
노년의 독립은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면서도 자신의 일상을 만들어가는 데 가깝다. 그리고 자식 역시 부모가 “괜찮다”고 말할 때 가끔은 “정말 괜찮아?”라고 한 번 더 물어봐 주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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