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철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e7d67c7b-15ba-449c-8f73-416cfb91ebf2.jpe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의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여권 내부의 이탈표를 우려한 국회 표결 회피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29일 안 의원은 SNS에 “국회로 대법관 임명동의안 못 보내는 李 대통령, 친청계 이탈이 그렇게 두렵냐”고 말했다.
이어 “과반 의석에도 체포동의안 트라우마에 부결 자신 못하는 李 대통령, 레임덕은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재제청을 요구했다”며 “청와대는 절차적 문제를 핑계로 대고 있지만, 민주당은 161석을 지닌 거대 여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孫 후보자가 정말 부적절하다면 당론으로 국회에서 부결시키면 그만”이라면서 “그럼에도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못하는 것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며 완전히 갈라선 친청계의 이탈표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 민주당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면전에서 감정싸움을 치르며 계파 갈등을 드러낸 모습만 봐도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법상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같은 인사 안건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한다”며 “누가 배신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친청계와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힘을 합쳐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또 “2023년 당 대표 시절 체포동의안 가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李 대통령이라면,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조차 믿지 못해 국회 표결을 피하는 대통령, 이보다 더 명백한 레임덕의 신호탄이 어디 있겠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李 대통령이 민주당의 통합을 진심으로 자신한다면, ‘재제청’ 뒤에 숨지 말고 孫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지금 당장 국회로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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