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부 사이가 어긋난 집을 보면 큰 사건이 있었던 경우는 오히려 드뭅니다. 같은 내용을 어떻게 말했는지에서 갈렸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내용이 옳아도 말투가 어긋나면 그대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묻는 말이 확인처럼 들릴 때
왜 그렇게 했느냐는 질문은 궁금함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억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지적으로 도착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그 무게가 훨씬 커집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둘만 있을 때 부드럽게 묻는 편이 낫습니다. 질문의 내용보다 자리와 어조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혼잣말처럼 흘리는 말
직접 말하지 않고 옆으로 흘리듯 하는 표현도 자주 언급됩니다. 요즘은 다들 이렇게 하나 보다 같은 말이 대표적입니다. 듣는 쪽에서는 대답할 수도 넘길 수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분명하게 하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애매한 표현이 오해를 가장 많이 만듭니다.

농담으로 포장된 지적
웃으면서 하는 말이라도 내용이 지적이면 그대로 남습니다. 받는 쪽에서는 웃어넘겨야 해서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말이 반복되면 자리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농담의 소재를 좁히는 편이 안전합니다. 웃음을 위해 상대를 소재로 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고부 사이가 틀어지는 원인은 마음보다 표현 방식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도착합니다.오늘은 하려던 말의 어조만 한 번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바꾸지 않아도 관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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