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afca26c4-6fe3-4a01-a271-696d8fae35dd.jpe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5·18 정신을 계승하지 않고 있다며 회의실에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29일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박홍배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 놓은 국민의힘은 반대를 넘어서서 완전히 뭉개려고 하는 이진숙 씨를 끌어안고 있는 게 아니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 후 각 당 지도부를 예방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회의실에 걸린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봤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잠시 멍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연찬회에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전두환, 노태우 사진은 안 걸려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다 탄핵당해서 차마 걸어놓기 좀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을 한 번도 연결해서 생각 못 해봐서 한편으로는 정서적 충격이었다”며 “3당 합당도 했으니까 국민의힘 역사적 계열 속에 YS도 있었다는 걸 억지로 이해하겠는데 이해 못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YS의 문민정부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정부고, 5.18 특별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스스로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정부라고 규정해 하나회를 척결하고 전두환, 노태우를 구속했다. 5·18 특별법을 만들고 5·18 광주 묘역을 새 정부가 들어서기 직전까지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둘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걸 문민정부의 가장 중요한 업적과 정체성으로 삼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어떻게 하고 있나”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김 전 대통령이 지금 계신다면 ‘가까운 쪽이면 차라리 민주당 쪽이 맞지, 국민의힘은 전혀 아니네’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이진숙 의원 징계안을 심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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