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4c540a64-2f4b-4120-916e-9a370b51fcc8.jpeg)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단결을 주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반성과 혁신이 빠진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29일 김 교수는 SNS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며 “박 전 대통령의 연찬회 발언 내용은 좀 창피하다. 안 오느니만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의 단합은 처절한 반성과 책임, 올바른 변화와 혁신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며 “‘닥치고 단결’은 혁신과 변화를 거부하는 가장 그럴듯한 포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패한 대통령이라면 정치 한복판에 나서지 않는 게 맞다”면서도 “기왕 참석했다면 작금의 보수 위기에 대해 칼 같은 일갈을 내놓길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2004년 천막당사를 이끌며 한나라당의 위기를 수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금의 보수 위기에서도 당 대표부터 기득권을 버리고 결자해지하라는 희생의 리더십을 주문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선거 참패에도 강성 당원을 앞세워 징계 정치와 당권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물러나야 할 장 대표의 리더십을 정당화하는 자리였다면 안 오느니만 못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경기 고양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밖의 적을 상대로 싸울 때 우리 내부의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할 것을 주문했다.
박 전 대통령이 보수정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것은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이후 14년 만이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