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6ee39d0c-e65a-4277-9c19-3bf9b25e8029.jpeg)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당이 원외정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1일 용 후보자는 SNS에 “의원직 사퇴 관례와 관련하여 조심스레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저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특권이나 혜택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여러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의 진로와 무관한 제 개인의 문제라면, 그리고 기본소득당의 의원이 저 혼자가 아니었다면, 의원직 사퇴 여부를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합정치의 제도적 공백으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를 기본소득당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소수정당의 어려움에 대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저는 차기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당에 이미 입장을 밝힌 바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격려와 비판의 목소리 모두 겸허한 태도로 경청하고 고민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은 사퇴하더라도 다음 순번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어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관례로 여겨졌다.
용 후보자는 지난 총선에서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용 후보자가 사퇴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고 기본소득당은 원외정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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