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결혼자금 도와준다고 이렇게 하면..” 60대 부모가 5년 뒤 후회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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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는 최대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 그동안 모아둔 돈을 꺼내 전세금을 보태거나 살림 마련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노후 자금까지 건드리면 몇 년 뒤 부모 자신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오늘은 자식 결혼자금을 도울 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정리했다.
3위. 전세자금을 통째로 부모가 감당하는 것
자식이 원하는 지역의 전세금이 부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그래도 자식이 좋은 곳에서 출발하길 바라는 마음에 부모가 전액을 내준다.
문제는 그 금액이 부모가 쓸 수 있는 여윳돈이 아니라 노후 생활비까지 포함된 목돈이라는 점이다. 한 번 내주고 나면 다시 모으기 어렵고, 나중에 부모 자신이 병원비나 생활비가 필요할 때 빈손이 된다. 도와주되 부모 본인이 최소 5년은 생활할 수 있는 금액은 반드시 남겨두어야 한다.
2위. 신혼부부 생활비까지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것
집 마련을 도운 뒤 “당분간 생활비는 우리가 줄게.”라며 매달 일정 금액을 보내기 시작한다. 자식 부부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돕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한두 달이 지나도 자식은 그 돈을 당연하게 받고, 부모도 그만 보내겠다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의 통장 잔고는 줄어들지만 자식 부부는 부모 도움 없이 생활하는 감각을 잃는다. 도움은 한시적이어야 하고, 처음부터 기한을 정해두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다.
1위. 본인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자식에게 주는 것
부모가 살고 있는 집에 담보대출을 받아 자식 결혼자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자식은 나중에 갚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매달 이자를 내거나 원금을 갚아나간다.
이 방식은 부모에게 가장 위험하다. 자식이 갚지 못하면 부모가 노후에 살던 집까지 잃을 수 있고, 대출 이자는 매달 고정 지출로 남아 생활비를 압박한다. 자식을 돕고 싶어도 부모 자신의 거처가 흔들리는 선택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자식을 돕는 것과 부모 자신의 노후를 지키는 것은 함께 가야 한다. 도울 수 있는 만큼만 돕고, 그 이상은 자식 스스로 해결하게 두는 것이 결국 양쪽 모두를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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