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한동훈']](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994de8dd-78c0-4edb-9869-e89a131606d1.jpeg)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했지만 영창 입소 여부에는 수사를 이유로 답변을 피했다.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어떤 이유로든 영창에 갔다 오신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안 장관은 “수사기관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국민이 보기에는 영창에 갔다 온 것까지는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 장관은 “그것은 곧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무이탈 의혹은 부인했다. 안 장관은 “군무이탈을 한 적이 있느냐”, “군이나 공기관에 의해 군무이탈로 오해받았던 사실은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없다”고 답했다.
다만 같은 취지의 질의가 이어지자 “곧 밝혀질 것”이라며 “제가 장관직을 물러난 뒤 곧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교체를 앞두게 됐다. 국민의힘은 안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병적기록부를 공개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병역 의혹은 지난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됐다.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안 장관이 군무이탈과 구금 사실이 없다고 답한 것이 허위 증언이라며 지난 6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 의원도 안 장관에게 병적기록부 공개를 요구해왔다. 지난달에는 “그 기록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 기록이 무엇이고 왜 잘못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장관은 관련 의혹을 “완전한 사실무근”으로 규정하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적기록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설명이나 공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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