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소변이 자꾸 마려워서 깨십니까.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습니다.
야간뇨는 나이 탓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저녁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새벽 화장실을 덜 가게 만드는 저녁 식사 습관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위. 저녁 국물 양을 줄입니다
국이나 찌개를 드실 때 국물까지 모두 비우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녁 7시 이후에 국물을 많이 드시면 몸에 수분이 오래 남아 밤중에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저녁에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드시고, 국물은 한두 숟갈만 맛만 보는 정도로 줄이십시오. 국 대신 나물이나 구이 반찬을 곁들이시면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2위. 짠 반찬을 저녁 상에서 빼십시오
짠 음식을 드시면 몸이 수분을 더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그러다 밤이 되면 신장이 이 수분을 걸러내느라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젓갈이나 장아찌, 자반 같은 짠 반찬은 아침이나 점심에만 드시고 저녁에는 가급적 싱겁게 드십시오. 양념 없이 구운 생선이나 두부, 계란찜처럼 담백한 반찬이 저녁에는 더 낫습니다.
1위.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십시오
저녁을 늦게 드시면 소화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그러면 자는 동안 소화가 진행되면서 수분이 계속 혈액으로 들어가고 신장은 밤새 일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저녁은 오후 6시 전후로 드시고,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십시오. 식사와 취침 사이에 시간이 있으면 몸이 낮 동안 수분을 처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만 조금 바꿔도 밤중에 깨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국물을 줄이고, 짠 반찬을 빼고, 저녁을 일찍 드시십시오. 그래도 야간뇨가 계속되면 전립선이나 방광 문제일 수 있으니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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