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증권
코스피가 8월 21일 6,912.95로 마감하며 다시 6,900선을 회복했다.
불과 하루 전에는 5.89%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에 움직이자 다시 8,000을 바라보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9월부터 폭발해 8천피로 간다고 단순하게 보기에는 확인해야 할 숫자가 꽤 많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이번 반등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다.
발표 직후인 20일 SK하이닉스는 12.73%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9.49% 올랐다. 코스피는 장중 6,900선을 넘었고 결국 6,852.58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21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했다.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먼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두 회사가 동시에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시장이 단순한 실적 성장뿐 아니라 주주에게 실제로 돌아오는 현금까지 보기 시작한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여기서 하나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코스피 8,000은 아직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아니다.
코스피는 지난 5월 이미 장중 8,000선을 돌파했다. 따라서 지금의 관전 포인트는 8천피 시대가 새로 열린다가 아니라 7월 이후 조정을 딛고 다시 8,000을 회복할 수 있느냐다.
증권가에서도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6,500~6,800선에 안착하면 8,200선 재돌파 가능성을 거론했고, 키움증권은 8월 코스피 상단을 7,800으로 제시했다.
결국 9월이라는 날짜 자체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이 계속 올라가고 주주환원이 실제 집행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출처: 머니투데이
반대로 이번 반등만 보고 상승장이 다시 확정됐다고 판단하기도 이르다.
21일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약 1,7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4.63% 급락했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시장 전체가 함께 강해진 모습은 아니었다.
미국 장기금리도 여전히 변수다.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외국인 자금 흐름 역시 달라질 수 있다.
결국 8,000 재탈환을 위해서는 반도체 두 종목만 오르는 장세에서 벗어나 외국인 수급과 다른 업종의 이익 개선까지 확산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출처: 경북도민일보
개인적으로는 9월이라는 시점보다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하는지가 먼저라고 본다. 6,900에서 8,000까지는 여전히 15% 넘게 올라야 하는 거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불을 붙인 것은 맞다. 이제 확인해야 할 것은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주주환원 집행과 반도체 실적, 그리고 외국인이 다시 얼마나 들어오느냐다.
* 참고 자료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닌, 시장 흐름과 테마 변화를 살펴보기 위한 정보성 자료입니다. 투자에는 손실 위험이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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