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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주 장미란씨 실종 사건을 두고 피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2일 홍 전 시장은 SNS “자살이 아니고 피살 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강력부 검사 5년을 하면서 살인·마약·조폭을 주로 다뤄봤다. 사체가 부패해 사인불명으로 발표 하는것 자체가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자살로 발표해야 부경장 개인 일탈로 사건이 처리되고 추가 수사를 할 필요도 없고 그 사건은 잊혀 진다는 정무적 판단이 개입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울러 “살인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체에 남은 범죄 흔적인데 그걸 찾지 못했다면 무능한 경찰이라는 걸 자백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런 무능한 경찰에게 치안을 맡기고 수사 전권을 준 이재명 정권은 앞으로 그 혼란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은 경찰관 연루 정황과 부실한 초기 대응, 발견된 시신의 사인 불명 등으로 의혹이 확산했다.
이번 사건은 10월 2일 검찰 직접 수사권 완전 박탈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불거지면서 경찰의 독점 수사 권한과 초동 수사 부실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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