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8단 자동변속기와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갖춘 국산 SUV가 판매되고 있다. KGM이 2022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부분변경한 ‘뉴 토레스’다.
뉴 토레스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손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솔린 모델의 변속기와 최대토크, 편의사양까지 개선했다.

5월 출시 당시 가솔린 T5 가격은 2,905만원이었지만 현재는 조정됐다. KGM 공식 가격 기준 T5는 2,946만원, 상위 T7은 3,287만원이다. 기본 트림은 여전히 3,000만원 아래에서 시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05mm, 전폭 1,890mm, 축간거리 2,680mm다. 비교적 큰 차체를 갖추면서도 시작가격을 2천만원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6단 대신 아이신 8단…최대토크도 높였

가솔린 모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동변속기다.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기존 28.6kg·m에서 30.6kg·m로 높아졌다.
단순히 외관 디자인만 바꾼 부분변경 모델이 아니라 실제 주행에 영향을 주는 변속기와 엔진 세팅까지 손봤다는 점에서 기존 토레스와 차이를 만든다.
하이브리드도 선택 가능…복합연비 최고 15.7km/L

가솔린 외에 하이브리드도 선택할 수 있다.
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며 시스템 최고출력은 177마력이다. 외부 충전 없이 주행 과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반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복합연비는 휠 크기에 따라 17인치 15.3km/L, 18인치 15.7km/L, 20인치 15.2km/L다. 가장 높은 수치는 18인치 사양에서 나온다.
가솔린보다 차량가격은 높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라면 초기 구매비용과 이후 연료비를 함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T5·T7 사양 차이…4WD에는 터레인 모드 추가

가솔린 모델은 T5와 T7으로 나뉜다. 기본가격은 각각 2,946만원과 3,287만원으로 341만원 차이다.
T5부터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후방카메라 등 주요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위 T7에는 18인치 휠과 운전석 전동시트 등 추가 사양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물리식 다이얼을 포함한 공조 조작부와 새로운 전자식 기어레버가 적용돼 조작 방식도 개선됐다.
4륜구동 모델에는 노면 상황에 맞춰 차량 제어를 변경하는 터레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눈길과 진흙·모래 등 주행 환경에 따라 구동력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다만 안전·편의사양 일부는 트림이나 선택 패키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가격만 비교하기보다 필요한 옵션을 포함한 최종 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수금 절반 내면 12개월 무이자…8월 구매 혜택

8월에는 금융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KGM은 뉴 토레스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50% 조건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선수금 없이 이용하는 조건으로는 48개월 4.8%, 60개월 5.2%, 72개월 5.5%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만 12개월 무이자는 차량가격 전체를 무이자로 나누는 방식이 아니다.
차량가격의 절반을 선수금으로 먼저 납부해야 하므로 초기 현금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
뉴 토레스는 2천만원대 시작가격을 유지하면서 8단 자동변속기와 개선된 가솔린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갖췄다.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트림과 옵션, 금융조건을 모두 포함한 최종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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