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감성으로 승부 본다”…48인치 화면·마사지 시트 품은 신형 럭셔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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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타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 건 엔진도 스티어링 휠도 아니다.
링컨 노틸러스는 대시보드 좌우를 길게 연결한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내 분위기부터 다른 방향을 택했다.

48인치 화면에는 속도와 내비게이션, 날씨, 오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여러 영역으로 나눠 표시할 수 있다.
중앙에는 별도의 11.1인치 터치스크린도 마련돼 차량 설정과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한다.

최근 프리미엄 SUV들이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있지만, 노틸러스처럼 대시보드 폭 대부분을 화면으로 사용하는 구성은 여전히 눈에 띈다.
여기에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가 더해져 단순히 화면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실제 활용성까지 함께 높였다.
24방향 조절에 마사지까지…차 안을 휴식공간으로

노틸러스가 강조하는 또 다른 부분은 탑승자가 차 안에서 느끼는 편안함이다.
상위 사양에서 제공되는 퍼펙트 포지션 앞좌석은 24방향 전동 조절을 지원하며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과 허벅지 받침 조절 기능까지 갖춘다.
여기에 ‘링컨 리주버네이트’를 이용하면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시트 위치와 열선·마사지, 실내 온도와 조명, 화면 그래픽과 사운드 등을 하나의 테마로 연동할 수 있다.

디지털 향기 기능까지 함께 활용해 짧은 시간 동안 차량 내부를 휴식공간처럼 구성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고급 가죽이나 큰 화면 하나만으로 럭셔리를 표현하기보다 탑승자가 직접 체감하는 시각·촉각·청각 경험을 한데 묶은 것이 노틸러스 실내의 특징이다.
하이브리드가 가솔린보다 더 강하다…285마력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80lb-ft를 발휘한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285마력, 최대토크 295lb-ft를 낸다.

단순 출력으로 비교하면 하이브리드가 가솔린보다 35마력, 약 14% 강하다.
효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기본 가솔린 모델보다 출력까지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 EPA 기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도심 29mpg, 고속도로 31mpg로 안내된다. 모든 노틸러스 트림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빠르기보다 편안함…노틸러스가 택한 럭셔리

노틸러스가 다른 프리미엄 SUV와 차이를 만드는 방법은 단순히 더 강한 엔진을 넣는 것이 아니다.
48인치 파노라믹 화면과 마사지 시트, 리주버네이트 기능, 디지털 향기와 앰비언트 조명처럼 탑승자가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편안하게 만드는 장비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

기본적으로 5인승 구조를 사용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적재공간도 넓힐 수 있어 일상적인 패밀리 SUV 활용성도 갖췄다.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면 285마력의 출력과 높은 효율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결국 노틸러스가 내세우는 럭셔리는 최고속도나 스포츠 주행보다는 보고, 앉고, 쉬는 실내 경험에 가깝다.
48인치 화면과 마사지 시트라는 눈에 띄는 장비 역시 이런 방향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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