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싹 바뀌었다”…아우디 Q7 3세대, 7인승·299마력으로 돌아왔다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우디의 대형 SUV Q7이 약 1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세대로 바뀌었다.
아우디가 공개한 신형 Q7은 3세대 모델로, 2005년 첫 등장 이후 이어진 Q7 계보를 잇는다.
2세대가 2015년 처음 공개된 이후 두 차례 부분변경을 거쳐 장기간 판매된 만큼 이번 변화는 단순한 디자인 수정이 아닌 완전변경에 해당한다.

전면부는 보닛과 네 개의 링 로고 위치를 이전보다 높이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을 적용해 한층 육중한 인상을 만든다.
D필러는 더 세워졌고 지붕선도 수평에 가깝게 다듬어 실내 공간 확보까지 고려했다.
5·6·7인승 모두 가능…2열 독립시트도 추가

실내 활용성도 크게 넓어졌다.
신형 Q7은 기본 5인승을 시작으로 6인승과 7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열에 독립식 시트 두 개를 배치하는 6인승 구성이 새롭게 마련됐다.

7인승에서는 2열에 어린이용 카시트 세 개를 나란히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3열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공간은 5인승 기준 기본 806리터, 2열을 접으면 최대 2075리터까지 확대된다. 7인승 역시 2열 뒤 기준 최대 722리터의 공간을 확보했다.
유리 지붕이 9개 구역으로 변한다

실내에서 가장 독특한 사양은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신형 루프는 유리를 9개 구역으로 나눠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차량을 주차하면 외부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자동으로 불투명 상태로 전환된다.
유리에는 78개의 LED도 넣어 실내 분위기 조명 역할까지 맡는다.

대시보드에는 곡면 OLED 방식의 MMI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조수석 전용 화면도 기본 제공한다.
센터콘솔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25W Qi2.2 무선충전 패드도 배치했다.
방향지시등이 도로 위에 직접 표시된다

조명 기술도 한 단계 확장됐다.
선택사양인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하고, 후면에는 3세대 디지털 OLED 테일램프를 탑재한다. 운전자는 전후면에 최대 8개의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차량의 진행 방향을 알리는 그래픽을 도로 위에 직접 투사하는 기능도 새롭게 들어갔다.
차량 주변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방향 전환을 보다 쉽게 인지하도록 만든 기능이다.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전동식 도어도 처음 선택할 수 있다. 주변 장애물을 감지해 문이 부딪힐 가능성이 있으면 개방을 멈추는 기능까지 갖췄다.
유럽형은 3.0 V6 디젤…최고 299마력

유럽 출시 초기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출력은 245마력과 299마력 두 가지이며, 고출력형은 최대토크 630Nm를 발휘한다. MHEV 플러스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최대 24마력을 추가로 지원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은 기본 적용된다. 기본형은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선택사양으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고를 수 있다.
독일 가격은 245마력형이 8만7900유로, 299마력형은 9만500유로부터 시작한다. 독일에서는 이미 주문을 받고 있으며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 판매 일정과 국내 파워트레인 구성, 가격은 아직 별도로 확정되지 않았다.
11년 만에 세대를 바꾼 만큼 이번 Q7은 단순한 외형 변화보다 6인승 독립시트, 투명도를 바꾸는 파노라마 루프, 도로에 방향지시 그래픽을 투사하는 조명 기술 등 상품성 전반을 크게 손봤다.
향후 국내에 어떤 파워트레인과 가격으로 들어오느냐가 BMW X5와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 경쟁 대형 SUV와의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 “망한 줄 알았던 슈퍼카 브랜드가 돌아왔다”…스파이커가 만든 아날로그 슈퍼카
- “쏘나타도 이제 필요 없다”… 한 번에 1,300km 달리는 ‘2천 만원대’ 괴물 세단 등장에 아빠들 ‘극찬’
- “911 얼굴을 아예 갈아엎었다”…포르쉐가 만든 단 한 대의 괴물
- “현대차가 중국 취향 제대로 맞췄다”…한국서 볼 수 없는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V’
- “고속버스도 이제 전기로 바뀌나”… 한번에 761km 달리는 ‘전기 버스’, 韓 출시 임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