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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에 프레임리스 도어까지”…성능에 스타일까지 챙긴 전기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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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07 실내 / 사진=MG

MG 07 실내 / 사진=MG

2천만원대 가격에 프레임리스 도어와 패스트백 디자인까지 갖춘 신형 전기 세단이 중국 시장에 등장했다.

MG가 최근 정식 출시한 MG 07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외관 디자인과 장거리 주행 성능을 함께 강조한 중형 세단이다.

MG 07 실내 / 사진=MG
MG 07 실내 / 사진=MG

MG 07의 공식 권장가격은 10만8900위안부터 15만9900위안이다. 한정 혜택을 적용하면 10만5900~15만6900위안까지 내려간다.

8월 말 환율을 단순 적용하면 시작가는 2000만원대 초반 수준이다. 다만 이는 중국 현지 가격으로 국내 판매가격과는 무관하다.

MG 07 / 사진=MG
MG 07 / 사진=MG

외관은 일반적인 보급형 세단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4개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뒤쪽으로 완만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루프라인, 전동식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가격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노렸다.

출시 초기 반응도 빠르다. MG에 따르면 정식 주문을 받기 시작한 뒤 2분이 채 지나기 전에 1만대 이상의 확정 주문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800km 이상 장거리 사양이 전체 주문의 45% 이상을 차지했다.

최대 845km 주행…91kWh 배터리·800V 적용

MG 07 / 사진=MG
MG 07 / 사진=MG

순수전기 모델의 핵심은 장거리 주행 성능이다. 사양에 따라 중국 CLTC 기준 610km, 650km, 최대 84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긴 주행거리를 내는 845 모델에는 CATL의 91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800V 고전압 플랫폼과 5C 급속충전을 지원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충전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MG 07 / 사진=MG
MG 07 / 사진=MG

전기모터는 사양에 따라 최고출력 176kW 또는 235kW를 발휘한다. 기본형부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상위 모델에서는 배터리와 출력, 주행거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트림을 나눴다.

다만 845km는 중국 CLTC 인증 기준이다. 국내 환경부 인증이나 유럽 WLTP와 시험 조건이 달라 실제 국내 주행거리와 동일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PHEV는 전기로 245km…총 1745km 주행

MG 07 / 사진=MG
MG 07 / 사진=MG

MG 07은 순수전기 모델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운영한다. PHEV 모델은 중국 CLTC 기준 전기로만 최대 245km를 달리고, 배터리와 연료를 모두 활용하면 종합 주행거리는 최대 1745km까지 늘어난다.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출퇴근하고 장거리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충전 환경에 따라 순수전기차와 PHEV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같은 차체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마련했다.

MG 07 / 사진=MG
MG 07 / 사진=MG

PHEV 가격도 10만8900위안부터 시작하며, 한정 혜택을 적용하면 10만5900위안까지 내려간다. 순수전기 기본형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사용 환경에 따라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4도어 쿠페형 차체…실내 편의장비도 강화

MG 07 실내 / 사진=MG
MG 07 실내 / 사진=MG

차체 크기는 길이 4886mm, 너비 1900mm, 높이 1485mm이며 휠베이스는 2825mm다. 전통적인 세단보다 루프라인을 낮게 다듬어 4도어 쿠페에 가까운 비율을 만들었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697리터이며 앞쪽에는 별도의 프렁크도 마련된다. 디자인만 강조한 모델이 아니라 일상적인 적재 활용성까지 함께 고려한 구성이다.

MG 07 실내 / 사진=MG
MG 07 실내 / 사진=MG

실내에는 15.6인치 2.5K 중앙 디스플레이와 8.88인치 디지털 계기판,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이 적용된다. 조수석에는 제로그래비티 시트가 들어가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통풍 기능이 제공된다.

상위 사양에는 라이다와 Momenta R7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 mCDC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적용된다.

MG 07은 2천만원대 시작가를 앞세우면서도 프레임리스 도어와 패스트백 디자인, 최대 845km 주행거리, 800V 전기 시스템까지 함께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과 스타일, 장거리 성능을 동시에 노린 점이 이 차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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