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초대인데 1500km 넘게 간다”…화웨이 기술 품은 5m급 괴물급 대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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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대에 가속하면서도 배터리와 연료를 함께 활용하면 1500km 이상을 달리는 대형 SUV가 등장한다. GAC와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브랜드 Aistaland의 GX7이다.
GX7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다. CATL의 51.9kWh 또는 67.2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중국 CLTC 기준 순수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385km다.

배터리와 연료를 함께 활용한 종합주행거리는 1500km를 넘어선다. 평소에는 전기모터 중심으로 운행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으로 전력을 만들어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5099mm, 너비 2006mm, 높이 1750mm이며 휠베이스는 3070mm다. 5인승으로 구성해 3열보다는 2열과 적재공간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GX7의 중국 사전판매는 9월 4일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모터 최고 550kW…제로백 3초대

상위 사양에는 세 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550kW로 약 738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대에 가속한다.
1.5리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25kW다. 다만 엔진 출력과 전기모터 출력을 단순 합산해 차량 전체 최고출력으로 계산하는 방식은 아니다. 실제 구동의 중심은 전기모터가 맡는다.

후륜 단일모터 사양도 준비된다. 따라서 738마력과 3초대 가속 성능은 모든 GX7에 적용되는 수치가 아니라 상위 3모터 모델 기준이다.
5m가 넘는 대형 SUV에서 스포츠카에 가까운 가속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장거리 주행 능력을 함께 갖춘 것이 GX7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800V·5C 충전…30→80% 10분 이내

충전 시스템도 고성능 전기차 수준으로 구성된다. GX7은 800V 고전압 플랫폼과 5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67.2kWh 배터리 사양은 조건이 맞는 충전 환경에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공개됐다.

대용량 배터리와 주행거리 연장용 엔진을 함께 탑재했지만, 장거리 운행 중에는 엔진에만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배터리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최대 385km는 중국 CLTC 인증 기준이며 10분 이내 충전 역시 충전기 출력과 배터리 온도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국내 주행거리나 충전시간과 동일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라이다 최대 4개…화웨이 최신 기술 적용

GX7에는 화웨이의 차량용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Qiankun ADS 5가 적용되며 차량에는 최대 4개의 라이다를 포함해 총 38개의 인지 센서가 탑재된다.
실내에는 HarmonySpace 6를 기반으로 15.6인치 디스플레이 2개와 88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공간 활용성도 강화했다. 2열을 접어 평평한 적재공간으로 만들 수 있으며 트렁크는 기본 868리터에서 좌석을 접으면 최대 2215리터까지 확장된다.
GX7은 최대 385km의 순수전기 주행거리와 1500km 이상의 종합주행거리, 상위 3모터 모델 기준 3초대 가속 성능을 하나로 묶은 대형 SUV다.
여기에 800V 5C 충전과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인포테인먼트 기술까지 더해진 만큼, 9월 4일 공개될 사전판매 가격이 실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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