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55e161fd-06ad-4e3e-9bf9-4887ddcab683.jpeg)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기본소득당에서 최근 5년간 1억2366만원의 당직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용 후보자 배우자의 연간 당직 급여는 2022년 965만원에서 올해 3900만원으로 5년 사이 약 4배 증가했다.
연도별 급여는 2023년 1479만원, 2024년 2578만원, 2025년 3344만원이었다.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다.
용 후보자 가족이 신고한 재산은 총 4억7529만원이었다. 용 후보자 본인의 신고액은 2억3276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 재산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 6억원과 예금 5266만원 등이 포함됐다. 금융채무는 4억5000만원이었다.
배우자는 자동차와 예금 등 5954만원을 신고했으며 장남 명의 예금은 891만원이었다.
용 후보자는 부친에게 무이자로 빌려준 3000만원을 사인 간 채권으로 신고했다. 부친도 같은 금액을 채무로 신고했다.
배우자는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 연 5%의 이율로 빌려준 2000만원을 채권으로 제출했다.
배우자의 당직 급여를 둘러싼 논란은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와 성평등 분야 전문성 문제로도 번졌다.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직 유지와 배우자 채용 문제를 거론하며 “좌파의 위선이자 좌파 비즈니스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기본소득당이 아닌 ‘가족소득당’인 줄 알았다며 당명을 빗대 비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의 과거 노동당 비선조직 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기본소득당은 민주당을 숙주로 제도권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직에 성차별적 문화가 퍼져 있었고 내부 성폭력 사건을 무마한 정황이 있다는 증언도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정치자금과 의정활동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다. 후원금을 지역사무소 임대료로 사용했다는 주장과 기본소득당 싱크탱크 ‘기본소득정책연구소’의 지출 대부분이 인건비에 투입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책연구 용역을 당 내부 인사에게 맡겨 입법 지원비를 ‘제 식구 챙기기’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뒤따랐다.
용 후보자 측은 스토킹처벌법 개정 등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관련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며 전문성 논란에 반박했다. 의원직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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