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41f02205-6336-408d-99ae-9d1fd6b1e50e.jpeg)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소속된 기본소득당이 창당 이후 일자리 관련 정부 보조금으로 7200만원 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기본소득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간 회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본소득당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7만원에서 2100만원 상당의 일자리 보조금을 받았다. 전체 수령액은 7200만원을 넘었다.
기본소득당이 받은 보조금은 특별고용촉진장려금지원금과 일자리 안정자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이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이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뒤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 의원은 “이미 국고 보조금을 받는 정당이 영세 기업 몫인 청년 일자리 지원금 수천만 원까지 챙긴 것”이라며 “세금 이중 수혜 아니냐”고 했다.
기본소득당과 고용노동부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보조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원금을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이 받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해당 보조금을 받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소득당은 창당 이후 분기마다 1000만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다. 올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 지급액이 2억7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약 11억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요구와 관련해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현장에는 진보 성향 미래당의 청년 당원들이 나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총 4억7528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 내역에는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 전세권 6억원과 예금 5266만원, 채무 4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기본소득당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온 배우자 박기홍씨는 최근 5년간 당으로부터 급여 1억236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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