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만 했다 하면 손목이 찌릿하다..” 손목터널증후군 부르는 주방 습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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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식사 준비를 하다 보면 손목이 욱신거리거나 엄지와 검지 쪽이 저릿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자주 반복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입니다. 요리할 때 반복되는 동작과 잘못된 자세가 쌓이면 손목에 부담이 커지고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자주 쓰는 도구를 다루는 방법만 조금 바꿔도 손목이 받는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3위. 도마를 너무 낮은 곳에 두고 쓴다
도마가 낮으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구부리게 되고 손목도 꺾인 각도로 칼질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손목이 일자로 펴지지 않고 계속 구부러진 상태로 힘을 쓰면서 안쪽 신경을 누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도마는 서서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구부렸을 때 손이 편하게 닿는 높이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싱크대 높이가 맞지 않다면 두꺼운 도마를 선택하거나 아래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한 겹 깔아 높이를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손목이 일자에 가까울수록 부담이 줄어듭니다.
2위. 프라이팬을 손목으로만 들어 올린다
무거운 프라이팬을 한 손으로 들고 흔들거나 기울일 때 손목만 사용하면 힘이 고스란히 손목 관절에 실립니다. 특히 볶음이나 전을 부칠 때처럼 팬을 여러 번 들어야 하는 요리를 하면 손목이 금방 피로해집니다.
프라이팬을 들 때는 손목을 꺾지 말고 팔꿈치와 어깨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잡이를 쥘 때도 손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팔 전체로 무게를 분산시키면 손목에 가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팬이 너무 무겁다면 가벼운 재질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1위. 칼을 주먹 쥐듯 꽉 움켜쥔다
칼을 쓸 때 힘을 주려고 손잡이를 주먹처럼 꽉 움켜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손목이 굳어지면서 칼질할 때마다 손목 안쪽이 반복적으로 눌리고 신경이 자극받게 됩니다. 긴장한 상태로 칼을 쓰면 힘도 더 들고 손목도 빨리 지칩니다.
칼은 엄지와 검지로 칼날 아래쪽을 가볍게 잡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손잡이를 감싸듯 쥐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칼날이 잘 들어야 힘을 덜 주고도 자를 수 있으니 무딘 칼은 정기적으로 갈아 쓰시기 바랍니다. 손목은 칼을 앞뒤로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두고 위아래로 꺾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 도구를 다룰 때 손목이 일자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자세를 조금씩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이미 시작됐다면 요리 중간중간 손목을 가볍게 털어주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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