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10366971-77fd-45d8-9de6-fb1ef403455b.jpeg)
29년 동안 44만8000km를 함께 달린 포터에 차주가 남긴 고별 편지가 온라인에 확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터에게 쓴 고별편지’라는 제목으로 파란색 포터와 앞 유리에 붙은 손 편지를 찍은 사진이 공유됐다.
편지 상단에는 ‘고별 운행’이라는 제목과 함께 최초 등록일인 1997년 10월 28일, 총 주행거리 44만8000km가 적혔다.
차주는 “29년을 동고동락한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이 글을 바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서로 만나 IMF 외풍도 겪었고 그 긴 시간 동안 너는 묵묵히 나의 고생을 감당해줬다”며 “그 덕분에 두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고 지금은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모든 기쁨은 네가 있어 가능했다”며 “정말 고마워. 그리고 무사고로 달려줘서 진짜 고맙구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언제나 함께 하자던 우리의 약속, 끝까지 지키지 못해 진짜 미안해”라며 “하지만 너의 숨결, 헌신은 영원히 간직할게”라고 썼다.
이어 “너는 그냥 자동차가 아니고 나의 인생의 동반자, 친구, 가족이었어.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너를 보내게 되어 정말 미안해”라며 “안녕, 나의 Friend”라고 인사를 남겼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대차는 지난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차주님,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현대자동차가 꼭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2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마음이 정말 깊이 와닿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차주님을 아시는 분이나 본인이시라면 현대자동차 공식 계정으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댓글2
로즈마리
알것 같음. 이 마음....
APPLE1
감동스러운 글 입니다. 차주께서 차량을 아끼고 잘 정비하면서 타셨군요. 저도 98년형 대우 쥬리엣을 26만킬로 까지 타고 폐차 했습니다. 더 타고 싶었지만 뒷바퀴 쇼바가 녹슨 차체를 뚫고 올라와서 수리할 방법이 없었죠. 대우차 좋았습니다. 차주 께서도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