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는 누구보다 가까웠는데 지금은 연락조차 끊긴 사람이 있으시죠? 대개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돈이 끼면서 갈라집니다.
60살 이후 원수가 되기 쉬운 인연이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친척
명절과 경조사로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데 부모 재산이나 간병 문제가 얽히면 한순간에 남이 됩니다. 남이면 안 보면 그만인데 친척은 계속 마주쳐야 해서 더 괴롭습니다. 집안일은 모일 때마다 말로 넘기지 마시고 한 번은 종이에 정리해두세요.

2위. 형편이 어려운 친구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몇 번 빌려주다 보면 어느새 갚으라는 말도 못 하는 사이가 됩니다. 미안한 쪽이 먼저 연락을 끊습니다. 정말 도우실 생각이면 빌려주지 마시고 돌려받지 않을 만큼만 그냥 드리세요. 그래야 사람이 남습니다.

1위. 같이 돈을 벌자고 했던 사람
60살 이후 원수가 되는 인연 1위는 동업이었습니다. 퇴직금을 합쳐 가게를 열거나 투자를 함께 하면, 잘될 때는 몰라도 어려워지는 순간 서로를 탓하게 됩니다. 사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사이가 나빠져서 끝납니다. 함께 하실 거면 지분과 역할, 그만둘 때의 조건까지 처음에 문서로 남기세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을 미리 의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정하세요. 돈이 오가는 일은 아무리 가까워도 문서로 남기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남긴 종이 한 장이 10년 뒤 사람을 지켜줍니다.
출처 :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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