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자금이 얼마나 있어야 마음이 놓일까, 한 번쯤 계산해 보셨지요? 그런데 막상 주변을 보면 돈이 많은 사람이 항상 더 편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여러 조사에서 재산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만족도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액수보다 형태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5060이 마음 편해지는 재산의 조건을 4위부터 1위까지 정리했습니다.

4위. 손 볼 일이 적은 내 집 한 채
집은 크기보다 관리가 문제입니다. 넓은 집은 난방비와 수리비가 계속 나가고, 나이가 들수록 청소 자체가 일이 됩니다.자식들이 다 나갔다면 방 하나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을 줄여 생긴 돈이 오히려 노후의 여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위. 1년치 생활비 정도의 현금
노후에 가장 무서운 것은 큰 손실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지출입니다. 병원비나 경조사가 겹칠 때 현금이 없으면 결국 손해 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전부를 묶어두지 마시고, 1년치 생활비 정도는 언제든 꺼낼 수 있게 두세요. 그 돈의 진짜 값어치는 이자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입니다.

2위.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
목돈 1억보다 매달 들어오는 몇십만 원이 노후를 훨씬 든든하게 만듭니다. 통장 잔고는 줄어드는 것이 보이지만, 매달 들어오는 돈은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연금이든 작은 일이든, 액수가 크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들어오면 소비 계획이 서고 불안이 확 줄어듭니다.

1위. 갚아야 할 빚이 없는 상태
1위는 가진 것이 아니라 없는 것입니다.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매달 갚아야 할 돈이 있으면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특히 자식 문제로 떠안은 빚은 관계까지 무겁게 만듭니다. 남은 빚이 있다면 금액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정리해 보세요. 하나가 사라질 때마다 잠자리가 달라집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가지를 한꺼번에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딱 하나, 매달 나가는 돈 중에 안 써도 되는 항목 하나만 찾아서 정리해 보세요.노후의 여유는 더 버는 데서가 아니라 덜 새는 데서 나옵니다. 통장에 찍힌 숫자보다 매달의 흐름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 줄인 지출 하나가, 십 년 뒤 편안한 잠자리가 됩니다.
출처 : ‘소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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