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고민하던 아빠들 흔들리겠네”…48시간 만에 3만건 몰린 럭셔리 미니밴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프리미엄 MPV 시장에 새로 등장한 초대형 럭셔리 미니밴이 사전판매 시작 이틀 만에 3만건이 넘는 예약을 끌어모았다.
둥펑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보야는 지난 9월 5일 플래그십 MPV ‘드리머 9’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보야에 따르면 사전판매 시작 48시간 만에 소액 예약이 3만건을 넘어섰다.

사전판매 가격은 42만9900위안부터 52만9900위안이다. Ultra, Ultra+, 리준 등 3개 사양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과 순수전기 2종, 총 5개 구성을 마련했다.
최대 5만위안 상당의 사전계약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정식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전판매 단계부터 대형 프리미엄 MPV 시장에서 빠른 초기 반응을 끌어낸 모습이다.
카니발보다 170mm 길다…2열부터 공간 차이

드리머 9의 차체는 국내 대표 대형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보다 크다.
전장은 5325mm, 전폭은 1998mm, 전고는 사양에 따라 1805~1823mm 수준이며 휠베이스는 3200mm다.
카니발 전장 5155mm와 비교하면 170mm 길고, 휠베이스도 110mm 더 길다.

좌석은 2+2+3 구조의 7인승이다. 특히 2열에는 독립형 항공 시트를 적용해 단순히 탑승인원을 늘리는 것보다 승객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조했다.
2열 시트는 좌우 회전 기능과 제로 그래비티 모드를 지원하며 앞뒤 좌석이 마주 보는 형태의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21.4인치 천장형 디스플레이와 냉온장고, 소형 테이블 등 뒷좌석 편의장비도 마련했다.
순수전기는 701km…120kWh급 배터리 탑재

순수전기 모델은 대형 MPV답게 배터리 용량도 크다.
보야는 순수전기 드리머 9에 120kWh급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701km다.
구동계는 전·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배치한 듀얼모터 사륜구동 방식이다.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75kW, 후륜은 300kW를 발휘한다.

두 모터의 최고출력을 단순 합산하면 475kW로 약 637마력 수준이다. 5.3m가 넘는 7인승 대형 MPV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능 구성도 상당히 공격적이다.
다만 701km는 중국 CLTC 기준이다. 국내 환경부 인증이나 유럽 WLTP와 시험방식이 달라 국내 기준 주행거리와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PHEV는 555kW…전기로 최대 300k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주행 비중을 크게 끌어올렸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후륜 전기모터를 결합하며 시스템 종합출력은 555kW다. 이를 환산하면 약 744마력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65kWh이며 중국 인증자료상 WLTC 순수전기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최대 300km다.

일반적인 PHEV보다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주행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을 활용하는 방향에 가깝다.
전 트림에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PHEV는 5C 초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보야는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약 1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라이다 4개·후륜조향…5.3m 차체에 첨단장비 몰아넣었다

첨단 주행 하드웨어 역시 플래그십급 구성이다.
드리머 9은 화웨이 첸쿤 ADS 5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총 37개의 감지 센서를 사용한다.
896라인 듀얼 광로 방식의 메인 라이다 1개와 고체형 보조 라이다 3개를 더해 총 4개의 라이다를 적용한다. 도심·고속도로·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 주변을 인식하는 데 활용된다.
차체 하부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 댐퍼, 후륜조향 시스템도 적용된다. 후륜은 최대 10도까지 조향돼 5325mm에 달하는 긴 차체의 회전반경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외관에는 대형 세로형 크롬 그릴과 가변식 발광 후드 오너먼트, 화웨이 XPIXEL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일반 패밀리 미니밴보다 플래그십 쇼퍼드리븐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드리머 9은 카니발보다 170mm 긴 차체와 7인승 구성, 순수전기 최대 701km, PHEV 최대 555kW, 라이다 4개와 후륜조향까지 한 모델에 담았다.
특히 사전판매 시작 48시간 만에 3만건이 넘는 예약이 몰렸다는 점은 공간만 큰 미니밴이 아니라 전동화 성능과 뒷좌석 고급감, 첨단기술을 함께 원하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국내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 “30대 한정판인데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최대 800만원 혜택 붙은 수입 오프로더
- “국민 76%가 찬성했다”… 사망사고 운전자 ‘즉시 면허취소’ 9월부터 본격 검토
- “월에 1만 대 이상씩 팔렸다”… GV80 잡으러 온다는 역대급 프리미엄 SUV
- “옵션으로 넣던 사양까지 기본으로”…작정하고 상품성 확 높인 독일 중형 SUV
- “10만km 타도 현역?”… 실연비 28km/L에 ‘1천만 원대’로 살 수 있는 국산 하이브리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