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밥 먹일 때마다 엄마가 한숨 쉬는데..” 60대가 꼭 알아야 할 육아 개입 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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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돌봐주는 일은 기쁘지만 며느리나 딸과의 관계가 조금씩 불편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으니 조언하고 싶은데 돌아오는 반응은 차갑습니다.
문제는 육아 방식 자체가 아니라 언제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그 선을 모를 때입니다. 관계를 지키면서 손주를 돌보려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3위. 아이 먹이는 방식에 대해서는 먼저 묻고 따르기
요즘은 이유식 시기나 간식 종류를 부모가 정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처럼 “조금 먹여봤자 괜찮아” 하고 과자나 음료를 주면 엄마 입장에서는 정해둔 규칙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손주를 돌보기 전에 “먹이면 안 되는 음식 있어?” 하고 미리 물어보십시오. 본인 방식이 옳다고 설득하려 들지 마시고 부모가 정한 대로 따르는 편이 관계를 지키는 데 훨씬 낫습니다.
2위. 훈육 방식은 절대 끼어들지 않기
아이가 떼를 쓸 때 엄마나 아빠는 일부러 달래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옆에서 “얘가 그러는데 왜 그냥 놔둬” 하고 끼어들면 부모 입장에서는 자기 방식이 무시당한다고 느낍니다.
손주가 우는 모습이 안쓰러워도 부모가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보십시오. 나중에 따로 “그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아?” 하고 물어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그 자리에서 끼어드는 것만큼은 피하셔야 합니다.
1위. “내가 키워봤으니 안다”는 말은 하지 않기
자녀를 키워본 경험은 분명히 값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경험을 앞세워 “엄마가 다 해봐서 아는데” 하고 말하는 순간 며느리나 딸은 자기 판단이 무시당했다고 느낍니다.
조언하고 싶을 때는 “요즘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이렇게 했었어” 하고 경험을 나누는 정도로 그치십시오. 상대가 물어보면 그때 더 말씀하시면 됩니다. 먼저 가르치려 들지 않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한결 편해집니다.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관계를 지키는 일은 다릅니다. 아이 먹이는 것은 미리 물어보고, 훈육에는 끼어들지 말고, 경험을 앞세우지 않으면 됩니다. 도와주되 주도하지 않을 때 며느리도 딸도 당신을 더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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