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걸어도 종아리나 허벅지가 저리고 당겨 자꾸 쉬게 된다면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허리 속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걸을수록 심해지고 쉬면 나아지는 다리 통증이 있다면 확인해야 할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쉬면 다시 괜찮아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림이나 당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오래 걷거나 서 있을수록 다리가 불편해지고, 잠시 앉아 쉬면 증상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졌다면 단순 체력 저하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를 펴면 아프고 ‘앞으로 숙이면 편해질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곧게 펴고 오래 서 있을 때 신경 압박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살짝 숙이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넓어져 통증이 덜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숙이거나 카트에 기대면 편하다면 협착증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 중 하나입니다.

다리에 힘까지 빠진다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증상이 진행되면 저림이나 통증뿐 아니라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걷는 거리가 계속 줄거나 발을 끌고 걷는 느낌이 생긴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자기 소변·대변 조절이 어렵거나 다리 힘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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