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역이용해 올해 1분기에만 단타로 2,000만 원을 벌어들인 투자자가 화제다.
3,000만 원으로 시작해 1년여 만에 자산을 7,300만 원까지 불린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대명사인 레버리지 ETF를 다루는 그만의 독특한 전략을 분석해 봤다.

투자자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단타 수익으로만 2,000만 원을 올렸다.
작년 3,000만 원으로 시작한 투자금이 1년여 만에 7,300만 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현재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목표치인 1억 3,000만 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많은 개미 투자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수익의 일등 공신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레버리지(SOXL)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였다.
그는 레버리지 ETF의 높은 보수와 비용 부담을 고려해 가급적 1주일 이상 보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실제로 제비용만 80만 원이 발생할 정도로 잦은 매매를 통해 하락장의 침식 비용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그의 투자 공식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엄격하다.
급락 시 전체 투자금의 20%를 먼저 투입하고, 주가가 오르면 추격 매수 없이 수익률 10%에서 전량 매도한다.
만약 주가가 10% 단위로 더 하락할 경우, 20%씩 총 5번에 걸쳐 추가 매수를 단행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기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핵심 비결은 마음가짐에 있다.
그는 레버리지 투자는 잃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여유 자금으로만 한다고 강조했다.
7,300만 원이라는 큰돈이 묶여 있음에도 주가 폭락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멘탈이, 공포에 던지지 않고 원칙대로 대응해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과거 TSLL로 -60%라는 처참한 수익률을 경험했던 그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매매 타이밍을 정립했다.
아무리 불안한 뉴스나 악성 댓글이 쏟아져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섹터(반도체, 전기차 등)는 결국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과감한 베팅과 성공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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