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5만원짜리 경차가 있었다」
“이 값이 실화냐” 싶은 차가 있다. 1999년 4월 15일에 나온 기아 비스토는 밴 수동 기준 출시가가 485만원이었다. 가장 비싼 밀레니엄 터보 자동도 753만원이었다.

「공인연비 21.5km/L」
0.8L 입실론 4기통 54마력에 5단 수동을 물리면 공인연비가 21.5km/L였다. 자동은 17.8km/L, LPG는 16.7km/L였다. 2000년 12월에는 70마력 가솔린 터보가 추가됐는데 연비가 20.8km/L로 자연흡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아 배지를 달았지만 현대가 만들었다」
비스토는 현대차 울산 1공장에서 생산돼 기아가 판매한 차다. 아토스의 인도 전략형인 ‘쌍트로’를 국내로 들여온 모델이라 아토스보다 전고가 35mm 낮고 뒤태가 부드럽다. 전장 3,495mm·전폭 1,495mm·공차중량 825~840kg의 경차다.

「36만대 중 3분의 2가 수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내수 8만 9,129대, 수출 27만 4,525대로 합계 36만 3,654대가 나갔다. 국내 경차 최초로 4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것도 이 차다. 2004년 2월 모닝에 자리를 넘기고 단종됐다.

「지금 남은 건 1대」
2026년 9월 9일 엔카 기준 비스토 매물은 단 1대, 1999년식 QUE 기본형 8만 6,070km가 200만원이다. 485만원에 팔던 21.5km/L짜리 경차의 현재 시세다.
※ 1999년 트림별 가격은 2차 자료 기준이며 당시 보도자료 원문으로는 교차 확인되지 않았다. 밴 모델의 최대 적재량은 확인되지 않아 표기하지 않았다.
- “1,720만원이 지금 2,500만원” 9만대만 팔린 ‘국산 첫 전륜 대형차’
- “7,990만원인데 한 번 충전 611km” 넉 달 만에 나온 ‘독일 전기 SUV’
- “작년에 82대 팔렸는데 단종” 1억 2,500만원짜리 ‘테슬라 맏형’의 퇴장
- “3톤 넘는데 연비 8.7km” 2억 4,970만원부터 시작하는 ‘영국 SUV’
- “7,790만원부터인데 680마력” 9월 출고 시작한 ‘스웨덴 전기 SUV’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