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5082567d-fb60-4cfe-a6d6-8abd639012b1.png)
친할머니의 장례식으로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20대 여성이 십년지기 친구에게 절교를 통보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할머니 장례식 간 저한테 절교 선언한 친구,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2살 여대생 A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낸 십년지기 친구가 있다. 사건은 지난주에 터졌다”고 밝혔다.
A씨는 토요일 저녁 서울 홍대의 한 룸술집에서 열리는 친구 B씨의 22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 전인 금요일 밤, 시골에 살던 친할머니가 지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릴 적 나를 키워주신 소중한 할머니였다. 난 부모님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급히 시골 장례식장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B씨에게 “OO아 정말 미안해. 친할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지금 시골 장례식장에 내려가야 해. 네 생일파티에 못 갈 것 같다. 너무 미안하고 나중에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알렸다.
하지만 B씨는 “친할머니 상은 솔직히 직계 부모도 아닌데 네가 사흘 내내 지켜야 돼? 내 생일파티는 1년에 한 번뿐인데 그것보다 할머니 상이 중요해? 너 진짜 우정 가볍게 생각한다. 손절하자”고 답했다.
A씨는 “난 너무 황당해서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퍼 죽겠는데 생일파티 안 왔다고 손절 타령을 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답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B씨가 메시지를 확인한 뒤 답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SNS에 “조사보다 중요한 게 우정인데, 슬픈 일을 핑계로 생일파티에 안 온 가짜 친구 손절함”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할머니 장례식에 간 저한테 절교를 선언한 친구,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례식보다 생일파티를 우선하라고 요구한 친구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A씨가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낫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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