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크와 미나브, 케슘 섬 지역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도 폭발이 보고됐다.
이란 남부 해안지대의 시리크, 미나브, 케슘 섬 지역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 또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이란 준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지역 당국의 언급을 인용해 이 폭발음이 바다로부터 들려왔다고 전했다. 이란 관영통신 IRNA도 현지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크 지역 여러 곳에 “적군 폭발물”들이 가격해왔다고 보도했다. 폭발 보고는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바다에서 들려왔다”
파르스 통신은 지역 당국의 언급을 인용해 폭발음이 바다 쪽에서 들려왔다고 알렸다. IRNA는 현지 당국 소식통의 말을 빌려 시리크 지역 여러 곳이 “적군 폭발물”에 가격당했다고 전했다. 시리크와 미나브, 케슘 섬은 모두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이란 남부 해안 지역이다.

“자스크에서도 폭발이 있었다”
이보다 몇 시간 앞서 IRNA는 9일 저녁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남부 자스크 주재 기자를 통해 보도한 바 있다. 자스크는 이란 남부 해군기지가 있는 곳으로 호르모즈간 주에 속해 있다. IRNA는 이 폭발 이전에도 호르무즈 일대 해로에서 여러 차례의 공격으로 폭발음이 연속해서 들려왔다고 전했다.

“케슘섬은 이미 한 차례”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케슘섬은 앞서 지난 4월에도 항구 시설물과 소형 선박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바 있다. 당시 현지 목격자들은 이를 미국-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란 남부 해안 일대는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요충지와 맞닿아 있어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국제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폭발의 주체와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보고가 며칠째 끊이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파이낸셜뉴스·다음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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