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6a79a0b9-cd18-4fe4-a98a-530374a413bd.png)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등 의료진의 크록스 착용을 두고 온라인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간호사들 병원에서 크록스 신고 다니는 거 나만 보기 안 좋지 않느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환자를 직접 상대하는 의료진이 근무 중 크록스를 신는 모습이 단정하지 않아 보인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의료진의 복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과 장시간 근무하는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이 크록스를 주로 신는 이유는 가볍고 편하기 때문이다.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데다 발을 일정 부분 감싸 병원 내부를 오갈 때도 불편함이 적다.
혈액이나 수액 등 액체가 묻어도 비교적 쉽게 씻어낼 수 있다. 신발에 뚫린 구멍은 공기 순환을 도와 장시간 착용할 때 발생하는 답답함도 줄여준다.
크록스는 드라마에서도 의료진을 상징하는 신발처럼 등장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료진을 연기한 배우들이 크록스를 신고 병원 안을 오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왔다.
다만 일반적인 크록스가 병원 내 모든 업무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의료진과 요식업 종사자용 제품은 화학물질이나 액체가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발등에 구멍이 없는 형태로 제작되기도 한다.
날카로운 주삿바늘이나 식기류가 떨어졌을 때 발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착용감보다 업무 환경에 맞는 형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발 건강도 살펴야 한다. 푹신하다는 이유만으로 장시간 신기보다 발에 맞는 크기와 뒤꿈치 고정력, 지지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평발이나 족저근막염 등이 있다면 개인의 발 형태와 보행 습관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신발은 외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장시간 근무에 따른 피로를 줄이면서 오염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병원의 안전·감염관리 기준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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