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두부만 얼려뒀는데..” 입맛 없을 때 5분 만에 단백질 챙기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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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식사를 거르는 날이 늘어납니다. 입맛이 없거나 혼자 먹기 귀찮아서 차라리 안 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을 며칠만 제대로 먹지 않아도 몸은 빠르게 반응합니다. 힘이 빠지고 계단이 힘들어지며 회복도 더뎌집니다.
냉동실에 단백질 식품 몇 가지만 넣어 두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요리할 기력이 없어도 해동만 하면 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버리는 일도 줄어듭니다. 오늘 바로 해볼 수 있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냉동 두부
두부는 냉장 보관하면 사흘도 안 돼 물이 고이고 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냉동실에 넣으면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고, 해동 후에는 오히려 식감이 탄탄해져 조림이나 볶음에 쓰기 좋습니다.
사온 두부를 물기를 빼지 말고 그대로 통째로 냉동하면 됩니다. 먹을 때는 찬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 뒤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간장에 볶으면 그대로 반찬이 됩니다. 국에 넣어도 되고 달걀과 함께 볶아도 됩니다. 입맛 없을 때 5분이면 단백질 한 접시가 나옵니다.
삶은 계란
계란은 생으로 냉동하면 터지거나 식감이 이상해지지만, 삶은 뒤 껍질을 벗겨 냉동하면 한 달 가까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동 후에도 맛과 영양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계란을 여러 개 삶아 껍질을 벗긴 뒤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동 봉투에 넣어 두십시오. 먹을 때는 냉장실에 옮겨 두 시간 정도 두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하면 됩니다. 그대로 먹거나 반으로 갈라 밥 위에 올려도 되고, 잘게 으깨어 마요네즈와 섞으면 샌드위치 속도 됩니다. 요리할 여유가 없는 날 냉동 계란 두 알이면 단백질 15g 정도를 챙길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값이 저렴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냉장 보관하면 이틀 안에 먹어야 하고, 조리하기도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미리 익혀서 소분해 얼려 두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을 삶거나 찐 뒤 한 끼 분량씩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십시오. 해동은 냉장실에서 하루 전 옮겨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됩니다. 샐러드에 올리거나 찢어서 죽에 섞어도 되고, 잘게 다져 볶음밥에 넣어도 됩니다. 씹기 힘들면 믹서에 갈아 스프에 넣으면 됩니다.
냉동실은 냉장실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버리는 음식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두부와 삶은 계란, 닭가슴살 세 가지만 돌아가며 넣어 두어도 입맛 없는 날 단백질을 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두부 한 모를 냉동실에 넣어 보십시오. 다음 주 힘없는 날 그 두부가 당신을 지탱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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