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임박, 이란은 침략 간주 경고

대한민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및 비전투 전력을 파병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군사 기여 압박 속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다. 정부는 한미동맹과 원유 수송로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셈법을 가동 중이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한국의 어떠한 파병 형태도 미국 주도의 전쟁 행위 가담으로 간주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위험한 선택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양국 간의 64년이 넘는 외교적 우호 관계가 최대 중대 기로에 봉착한 셈이다.

이번에 검토되는 파병 전력에는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및 해군 특수전전단 폭발물 처리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P-8A 해상초계기가 해외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창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군 당국은 전투 임무가 아닌 감시와 지원 역할에 국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장이 전후방이나 전투와 비전투를 칼로 자르듯 구분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지적한다. 미군 함정에 유류나 탄약을 공급하는 군수지원함의 활동 역시 실질적인 전쟁 지속 능력 지원으로 해석된다. 이란 입장에서 한국의 지원 전력은 명백한 공격 표적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파병 거점 후보지로 거론되는 아랍에미리트의 알 다프라 공군기지는 이미 이란군의 반복적인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은 곳이다. 실제로 해당 기지의 격납고 시설 피해가 확인되면서 파병 장병들의 안전 문제가 국정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최신예 자산인 P-8A가 피격될 경우 국내 방위 전력에도 치명적인 공백이 생길 우려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도움을 받고도 중동 사태에 방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상태다. 한국 정부는 원유 수송로 확보라는 경제적 실익과 이란과의 외교적 파국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최종 파병안이 확정되더라도 국회 동의 과정에서 엄청난 정치적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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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재목하고 관련된 내용 하나 없는 기사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