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20g 들어있다길래 샀는데..” 마트에서 고단백 제품 고를 때 놓치는 함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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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트 진열대에는 ‘고단백’이라고 적힌 제품이 넘쳐난다. 프로틴바, 그릭요거트, 두유 같은 제품을 고를 때 앞면에 크게 쓰인 단백질 함량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기 쉽다.
하지만 겉포장의 숫자와 실제로 몸에 들어가는 단백질의 질은 다를 수 있다. 오늘은 마트에서 고단백 제품을 고를 때 흔히 넘어가는 함정 세 가지를 정리했다.
3위. 프로틴바는 단백질보다 당류가 더 많은 경우가 흔하다
프로틴바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다. 포장 앞면에는 단백질 15g이나 20g 같은 숫자가 크게 적혀 있어 건강식품처럼 보인다.
하지만 뒷면 영양성분표를 보면 당류가 단백질 함량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이 들어간 제품이 적지 않다. 식이섬유나 견과류를 더해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콜릿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인 경우도 있다. 단백질을 챙기려다 당과 열량을 함께 과다 섭취하는 일이 생긴다. 프로틴바를 고를 때는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당류와 포화지방 항목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위. 그릭요거트라고 다 단백질이 높은 것은 아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단백질 농도가 올라간 제품이 많다.
하지만 마트에 진열된 모든 그릭요거트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은 그릭요거트라는 이름만 붙어 있을 뿐 일반 요거트와 단백질 함량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당이 더 많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 특히 과일이나 시리얼이 함께 든 제품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과 당류 비중이 높아진다. 그릭요거트를 고를 때는 100g당 단백질이 최소 8~10g 이상 들어 있는지, 당류는 얼마나 포함됐는지 뒷면을 꼭 확인해야 한다.
1위. 두유는 제품마다 단백질 차이가 두세 배 벌어진다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을 챙기기 좋은 음료로 여겨진다. 하지만 같은 두유라도 제품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크게 다르다.
일부 두유는 200ml 한 팩에 단백질이 6~7g 들어 있지만, 어떤 제품은 2~3g에 불과하다. 검은콩두유나 호두·아몬드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 두유는 대개 단백질 함량이 더 낮다. 맛을 내기 위해 당을 더한 제품도 많다. 두유를 단백질 보충 목적으로 마신다면 무가당 제품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5g 이상인 것을 고르는 편이 낫다. 같은 가격이라도 영양성분표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고단백 제품을 고를 때는 앞면의 홍보 문구보다 뒷면 영양성분표가 더 정확한 정보를 준다. 단백질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당류, 포화지방, 열량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진짜 필요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오늘부터 마트에서 제품을 집기 전에 뒷면을 한 번 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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