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 중고를 고려한다면, 3,010대 매물 중 1,990만~2,390만원대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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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더 뉴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는 2019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판매됐습니다.
- 중고 시장에는 약 3,010대가 등록돼 있고, 저주행 가솔린 매물의 주력 대역은 1,990만~2,390만원입니다.
- 주행거리 10만km 이하 가솔린 모델을 예산 2,000만원 안팎으로 노려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그랜저 IG F/L 중고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등록 매물이 3,010대로 두꺼운 편이라 가격 비교가 수월하고, 저주행 구간의 주력 시세는 1,990만~2,390만원대에 몰려 있다.
3,010대 매물, 어디서부터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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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전수 조사 기준으로 “더 뉴 그랜저 IG” 등록 매물은 3,010대다. 이 중 가솔린이 2,360대, LPG가 650대이며, 하이브리드는 해당 플랫폼에서 별도 모델로 분류돼 이 숫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행거리 구간별로 나눠 보면 그림이 더 뚜렷해진다. 3만~10만km 구간 가솔린 일반 매물은 1,510대로, 1분위~3분위 주력 대역이 1,990만~2,390만원, 중앙값은 2,170만원이다. 실제로는 68,799km를 뛴 2020년 11월식이 1,550만원까지 내려온 저가권 매물도 있었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9월).
10만~15만km 구간으로 넘어가면 매물 수는 573대로 줄고, 주력 대역도 1,690만~1,950만원, 중앙값 1,800만원으로 한 단계 내려간다. 15만km를 넘긴 고주행 구간은 163대뿐이며, 사고·특수 저가 매물을 뺀 주력 대역이 1,350만~1,600만원, 중앙값 1,470만원이다. 이 구간은 최고가조차 1,990만원을 넘지 않는다.
신차 땐 2,731만~4,60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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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는 2019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판매되며 트림 전체 가격대가 2,731만~4,606만원이었다. 지금 중고 시세와 비교하면 낙폭이 뚜렷하다. 최상위 트림 신차가 4,606만원을 기준으로, 앞서 본 가솔린 일반 매물 중앙값 2,050만원까지 내려오면 약 55% 하락한 셈이다.
다른 중고 시세 조회 채널로 교차검증해도 그림은 비슷하다. 해당 채널 등록 191대(가격 집계 가능 기준)는 1,289만~2,900만원, 주력 대역 1,720만~2,130만원, 중앙값 1,899만원으로, 이 값 기준 낙폭은 약 59%다. 두 채널 모두 1,700만~2,300만원대에 매물이 몰려 있다는 점은 일치한다.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 2.5가 108대로 가장 많고 하이브리드 2.4 33대, 가솔린 3.3 30대, LPG 3.0은 렌터카 18대·일반판매용 1대이며, 연식은 2020~2022년식이 180대로 대부분이다.
제원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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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의 차체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 축거 2,885mm다. 공차중량은 가솔린 2.5 기준 1,575kg부터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기준 1,725kg까지 트림별로 갈린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넷이다. 가솔린 2.5(2,497cc, 198마력·25.3kg.m), 가솔린 3.3(3,342cc, 290마력·35.0kg.m), 하이브리드 2.4(2,359cc, 시스템 최고출력 159마력·최대토크 21kg.m), LPG 3.0(2,999cc, 235마력·28.6kg.m)이 있어 배기량 범위는 2,359~3,342cc다.
복합연비는 전 라인업 기준 7.4~16.2km/ℓ 사이다. 하이브리드가 15.2~16.2km/ℓ로 가장 좋고(캘리그래피 트림만 15.2km/ℓ), 가솔린 2.5는 11.1~11.9km/ℓ, 가솔린 3.3은 9.6~9.7km/ℓ, LPG 3.0은 7.4~7.5km/ℓ다.
살 때 확인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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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볼 때 반드시 걸러야 할 매물군이 있다. “LPG 3.0 렌터카용·택시형” 매물 478대는 주행거리 25,452~338,082km(중앙값 98,623km), 가격 516만~2,900만원(중앙값 1,830만원)으로 편차가 극단적이다. 실제로 338,082km에 1,090만원짜리 택시형 매물이 있을 정도라, 이런 매물만 보고 시세를 판단하면 착시가 생긴다.
정비이력을 검증한 인증 매물 등급도 참고할 만하다. 이 등급 319대의 가격은 1,350만~3,050만원, 중앙값 2,090만원으로 일반 매물 중앙값(2,050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 즉 인증 여부보다 실제 정비 기록·사고이력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낫다. 연식은 3,005대 중 2020년식 1,223대·2021년식 841대·2022년식 851대로, 이 3개 연식이 97%(2,915대)를 차지해 사실상 표준 연식대다.
매물이 두꺼운 만큼 고르는 재미도 크다
그랜저 IG F/L 중고는 등록 매물이 3,000대를 넘는 두꺼운 세대라 조급하게 아무 매물이나 잡을 이유가 없다. 예산이 2,000만원 안팎이라면 저주행 가솔린 구간을, 1,500만원대까지 낮추고 싶다면 고주행 구간을 노리면 된다. 다만 렌터카·택시형 매물은 주행거리와 가격 편차가 크므로 반드시 이력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서류로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9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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