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싸고 두 시간 만에 상했습니다..” 밥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재료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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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직접 싸서 나들이를 가거나 도시락으로 싸 가는 분이 계신다. 그런데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몇 시간 만에 냄새가 나거나 밥알이 질어지는 경우가 있다.
김밥이 빨리 상하는 이유는 손이 덜 깨끗해서가 아니라 밥을 지을 때 넣은 재료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맛을 내려고 무심코 넣은 것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버린다.
3위. 설탕을 밥에 바로 넣는 경우
김밥밥을 부드럽고 달게 만들려고 설탕을 한 숟갈씩 넣는 분이 계신다. 밥에 단맛이 돌면 김밥 속 재료와 어울려 맛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설탕은 수분과 결합하면서 밥알 표면을 축축하게 만들고 이 환경이 세균 증식을 빠르게 한다. 특히 여름철에 김밥을 상온에 두면 설탕이 들어간 밥은 몇 시간 안에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 단맛을 원한다면 설탕 대신 식초를 아주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2위. 참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는 경우
김밥밥에 윤기를 내고 고소한 맛을 더하려고 참기름을 넉넉히 넣는 분이 많다. 밥이 김에 들러붙지 않고 매끈하게 말리는 것처럼 보여서 더 많이 넣게 된다.
그런데 참기름을 과하게 넣으면 밥알이 기름으로 코팅되면서 열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 김밥을 말고 나서 겉은 식었는데 속은 여전히 따뜻한 상태로 오래 남게 되고 이때 세균이 자라기 쉬워진다. 참기름은 밥 한 공기에 서너 방울 정도만 떨어뜨리고 골고루 섞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1위. 뜨거운 밥을 바로 사용하는 경우
밥을 짓자마자 따끈한 상태에서 김밥을 마는 분이 계신다. 뜨거운 밥이 김에 잘 붙고 말기도 수월해 보인다.
하지만 뜨거운 밥을 그대로 말면 김 안쪽에 수증기가 차면서 밥과 재료가 눅눅해진다. 이 습기가 빠지지 않고 김밥 속에 갇혀 있으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온도와 습도가 만들어진다. 밥을 지은 뒤에는 넓은 그릇에 펼쳐서 김을 날리고 손으로 만져 봤을 때 미지근할 정도로 식혀야 한다. 급하면 부채질을 해서라도 열기를 빼는 편이 나중에 김밥을 버리지 않게 된다.
김밥을 싸기 전에 밥을 충분히 식히고 설탕과 참기름은 최소한만 쓰는 것만으로도 상하는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 김밥을 싼 뒤에는 랩으로 꽉 싸지 말고 종이로 헐겁게 감싸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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