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약하다면 “이것” 말려서 갈아 드세요 비타민D 10배로 뼈 채워주는 천연 조미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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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나 볶음에 흔히 넣는 버섯을 그냥 사서 바로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버섯을 햇볕에 살짝 말리기만 해도 영양과 맛이 몰라보게 좋아진다.
특히 표고버섯은 말려서 가루로 내두면 뼈 건강을 챙기는 든든한 천연 조미료가 된다. 흔한 버섯이 왜 그렇게 좋아지는지 하나씩 풀어보겠다.

흔한 버섯도 햇볕에 말리면 영양이 확 올라간다
버섯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알찬 식재료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물론이고, 면역에 좋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까지 들어 있다.
그런데 이 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영양이 한 단계 더 올라간다. 값비싼 영양제를 따로 챙기기 전에, 흔한 버섯을 말려두는 것만으로도 알뜰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열 배로 뛴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무려 열 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이 칼슘과 인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 뼈와 이를 튼튼하게 지켜주는 고마운 영양소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기 쉬운 만큼, 비타민D가 풍부한 말린 버섯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반갑다. 햇볕에 반나절만 널어둬도 마트에서 산 생버섯보다 훨씬 알찬 재료로 바뀐다.

말린 버섯을 갈면 감칠맛 가득한 천연 조미료가 된다
말린 표고버섯을 곱게 갈아두면 그 자체로 훌륭한 천연 조미료가 된다. 버섯을 말리면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진하게 농축되어, 국이나 찌개에 한 숟갈 넣기만 해도 깊은 맛이 확 살아난다.
화학조미료가 신경 쓰였다면 이 버섯 가루로 바꿔보면 좋다. 여기에 멸치나 새우를 함께 갈아 섞어두면 감칠맛이 배가되어, 국물 요리든 전이든 두루 쓰기 좋은 만능 조미료가 된다.

버섯은 물에 씻기보다 살살 털어 쓰는 게 낫다
버섯을 물에 박박 씻어 쓰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버섯은 스펀지처럼 물을 쭉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다. 물에 담가 씻으면 영양이 빠진다기보다 맛과 향이 물에 씻겨 흐려지고 식감도 물러진다.
그래서 표고나 양송이는 물에 씻기보다 마른 솔이나 키친타월로 겉을 살살 털어내는 것이 좋다. 흙이 많이 묻었다면 흐르는 물에 아주 빠르게 헹군 뒤 바로 물기를 닦아내면 된다.

이렇게 챙겨 먹으면 좋다
말린 버섯을 요리에 쓸 때는 물에 오래 불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 감칠맛과 좋은 성분이 물에 잘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불린 물에도 영양이 녹아 있으니 버리지 말고 국이나 찌개 국물로 함께 쓰면 알뜰하다.
다만 버섯은 성질이 서늘한 편이라, 몸이 많이 차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면 된다. 하루 한두 숟갈씩 요리에 곁들이는 정도면 부담 없이 버섯의 영양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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