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 쓰던 밥공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익숙한 그릇에 밥을 담아 먹는데 요즘 들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나오고 체중이 자꾸 늘어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예전과 똑같이 먹으면 남는 열량이 배와 옆구리에 쌓입니다. 그릇 크기를 바꾸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필요 이상을 먹게 됩니다.
첫째, 눈이 먼저 배부르다는 말을 무시합니다
큰 그릇에 밥을 조금 담으면 허전해 보여서 자꾸 더 퍼 담게 됩니다. 반대로 작은 그릇에 가득 담으면 양은 적어도 시각적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뇌는 실제 양보다 그릇이 얼마나 차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50대 이후에는 젊을 때보다 30% 정도 적게 먹어도 충분한데 그릇이 크면 그만큼 덜 먹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남기기 아까워서 억지로 비웁니다
밥을 담았으면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습관 때문에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먹게 됩니다. 특히 큰 그릇에 담으면 처음부터 양이 많아 억지로 비우는 일이 잦아집니다.
작은 그릇으로 바꾸면 밥을 다 먹고도 배가 적당히 찹니다. 더 먹고 싶으면 그때 조금 더 담으면 되지만 대부분은 한 그릇으로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셋째, 반찬 양까지 따라서 늘어납니다
밥그릇이 크면 반찬도 자연스럽게 많이 먹게 됩니다. 밥 한 숟가락에 반찬 한 젓가락씩 맞춰 먹다 보면 밥이 많을수록 반찬도 함께 늘어납니다.
밥그릇을 작게 바꾸면 반찬을 먹는 속도도 느려지고 전체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그릇 크기만 조정해도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쓰는 밥공기보다 70% 정도 크기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며칠은 적게 느껴지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감각이 돌아옵니다. 그릇을 바꾸는 것만으로 배와 체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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