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했더니 허리가 편해졌어요..” 은퇴 후 60대가 가장 먼저 비워야 할 집안 공간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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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물건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미루다가 몇 년이 지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실제 생활 동선을 편하게 만드는 세 곳을 짚어 드립니다. 큰 가구를 옮기는 일이 아니라 매일 쓰는 공간을 비우는 것만으로도 허리와 무릎에 주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3위. 현관 신발장
신발장 아래쪽에 신지 않는 신발이 계속 쌓여 있으면 자주 신는 신발을 꺼낼 때마다 허리를 깊이 숙여야 합니다. 몸을 굽히는 횟수가 하루에도 수십 번이 됩니다.
신발장 안쪽 구석에 밀려 있는 낡은 운동화나 행사용 구두는 대부분 다시 신지 않습니다. 1년 넘게 손이 가지 않은 신발은 오늘 꺼내서 버리거나 기부 상자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신는 신발만 허리 높이 가까운 칸에 두면 현관에서 넘어질 위험도 줄어듭니다.
2위. 주방 상부장
키 높이보다 높은 찬장에 그릇과 냄비를 넣어 두면 꺼낼 때마다 의자를 끌어다 올라서야 합니다. 팔을 높이 들어 무거운 냄비를 내리다가 손목에 힘이 풀리거나 균형을 잃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명절 때만 쓰는 큰 접시나 손님용 찻잔은 상부장에서 내려 창고나 수납장 아래쪽으로 옮기십시오. 매일 쓰는 국그릇과 반찬 그릇은 허리 높이 선반에 두고, 위쪽 칸은 가벼운 랩이나 키친타월 같은 것만 두시기 바랍니다. 의자에 올라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낙상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1위. 베란다 창고
베란다 구석에 쌓아 둔 상자와 짐은 대부분 몇 년째 열어보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 공간이 막혀 있으면 빨래를 널거나 환기를 할 때마다 몸을 비틀어 지나가야 하고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갑니다.
박스 안에 든 물건은 대부분 기억나지 않거나 지금 필요 없는 것입니다. 한 번에 다 정리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박스 세 개만 열어 보십시오. 안 쓰는 이불이나 옛날 가전제품은 동사무소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내놓으시기 바랍니다. 베란다 공간이 트이면 빨래 동선이 편해지고 집 안 공기도 훨씬 나아집니다.
신발장 아래와 주방 위, 베란다 구석은 오늘 한 시간만 투자해도 당장 정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큰 결심보다 자주 쓰는 곳부터 먼저 비우는 것이 생활을 편하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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