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보는 눈이 있으면 인생이 반은 편하다는 말, 나이 들수록 실감하시죠?
얼굴 생김보다 훨씬 정확한 신호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세 가지를 차례로 알려드립니다.

첫째,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식당 직원, 경비원, 처음 보는 아랫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그 사람의 바닥을 보여줍니다. 나에게 친절한 것은 이유가 있어서일 수 있지만, 얻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보이는 태도는 꾸미기 어렵습니다. 같이 밥을 한 번 먹어보시면 대부분 드러납니다.

둘째, 작은 약속을 지키는지
큰 약속은 누구나 신경 쓰지만, 전화하겠다는 말이나 십 분 늦지 않겠다는 약속은 평소 성품 그대로 나옵니다. 신뢰는 큰일 한 번이 아니라 작은 일 여러 번으로 쌓입니다. 사소한 약속을 두세 번만 지켜보면 판단이 섭니다.

셋째, 남의 이야기를 옮기는지
내 앞에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술술 풀어놓는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내 이야기도 그렇게 합니다. 재미있게 들리더라도 그 자리는 위험한 자리입니다. 상대가 남 이야기를 꺼내면 화제를 바꿔보시면 어떤 사람인지 금방 보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다 재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함께 식사할 때 그 사람이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만 보시면 됩니다. 사람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남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오늘 한 번 눈여겨본 그 장면이, 십 년 뒤 곁에 남을 사람을 정해 줍니다.
출처 :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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