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뉴시스
분당 가격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이 다시 평촌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평촌더샵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 8월 14억원에 거래되며 가격도 빠르게 올라왔다.
평촌 역시 더 이상 싼 동네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분당과 비교하면 상대적인 가격 차이가 있고, 여기에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실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84㎡ 실거래 14억원
출처: 아시아경제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는 2019년 준공된 1174가구 규모 아파트다. 평촌권 구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연식에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
전용 84㎡는 올해 7월 12억8000만원부터 13억60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됐고 8월에는 14억원 거래까지 나왔다. 전용 59㎡ 역시 8월 11억원에 거래됐다.
개인적으로는 평촌이 싸다는 표현보다는 분당 대비 선택 가능한 가격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14억원이면 절대적인 가격은 이미 상당하지만 신축급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에게는 비교 대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도지구 5460가구 속도
출처: 나무위키
평촌을 다시 보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1기 신도시 재정비다. 안양시는 A-17·A-18·A-19 등 3개 구역, 총 5460가구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A-17과 A-18은 2025년 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4월에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쳤다. A-19 역시 6월 특별정비계획안 공람에 들어갔다.
막연히 언젠가 재건축된다는 단계에서 실제 행정절차가 움직이는 단계로 넘어온 것이다. 기존 노후단지가 재정비되면 평촌 전체 주거환경과 신축 공급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신축과 재건축 수혜 구분
출처: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다만 여기서 하나는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평촌더샵아이파크는 2019년 준공 단지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재건축 대상이 아니다. 재건축 기대감보다는 평촌 생활권 개선과 신축 희소성에 따른 간접 수혜를 보는 편이 맞다.
반대로 구축 단지는 얘기가 달라진다. 선도지구 여부와 용적률, 추가분담금,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있다고 모든 구축이 같은 속도로 새 아파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분당보다 살기 좋다는 평가 역시 절대적인 사실은 아니다. 직장이 강남인지 판교인지, 학군과 교통 중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가격 차이만 보고 평촌을 분당의 완벽한 대체재로 보는 것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출처: 인천일보
지금 평촌의 가장 큰 장점이 하나의 대형 호재보다는 가격과 생활 인프라, 신축 희소성, 재정비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본다.
다만 84㎡ 14억원이면 이미 기대감이 상당 부분 가격에 들어온 구간이다. 앞으로는 분당보다 싸다는 말보다 평촌 선도지구가 실제 얼마나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는지, 신축 실거래가가 14억원 위에서도 유지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참고 및 출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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