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 보냈다가 전화 받았습니다..” 50대가 절대 모르고 넘기면 안 되는 화환 실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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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울 때 화환이나 조화를 보내는 일이 많습니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지만 잘못 보내면 오히려 결례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환은 꽃 종류부터 문구, 보내는 시점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가장 흔하게 실수하는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장례식장에 국화 아닌 꽃을 보내는 실수
조문용 화환에는 흰 국화가 기본입니다. 백합이나 카네이션을 섞기도 하지만 장미나 백일홍 같은 화사한 꽃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혹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꽃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색이 화려한 꽃을 주문하는 분이 계십니다.
유족 입장에서는 영정 앞에 놓인 화환 색깔이 너무 밝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더라도 조문 화환만큼은 흰색 계열로 통일하시는 편이 무난합니다. 꽃집에 주문할 때 “조문용”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면 적절한 색으로 준비해 줍니다.
2위. 결혼식 화환 리본에 ‘번영’ ‘축하’ 같은 단어만 쓰는 실수
결혼 화환 리본에는 “축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가장 흔합니다. 하지만 간혹 사업체 개업식 문구를 그대로 쓰거나 “번창” “발전” 같은 표현을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식은 사업 개시가 아니라 두 사람의 출발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또 신랑 신부 이름을 잘못 적거나 한자를 틀리게 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화환은 식장 입구에 크게 걸리기 때문에 이름 한 글자만 틀려도 눈에 띕니다. 주문 전에 이름 표기를 정확히 확인하시고, 문구는 간결하게 “축 결혼을 축하합니다” 정도로 마무리하시는 편이 실수가 없습니다.
1위. 화환을 너무 늦게 보내거나 일찍 보내는 실수
화환은 보내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결혼식은 예식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도착하도록 주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너무 일찍 보내면 식장 측에서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고, 예식 시작 직전에 도착하면 배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은 조금 다릅니다. 발인 하루 전까지 도착하는 것이 원칙이며, 발인 당일 오전에 보내면 이미 정리가 끝난 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3일장이 많아 빈소가 마련된 당일이나 다음 날 오전까지 보내는 편이 좋습니다. 주문할 때 상주 이름과 발인 날짜를 함께 알려 주시면 꽃집에서 적절한 시간에 배송합니다.
화환은 직접 가지 못할 때 마음을 대신 전하는 수단입니다. 꽃 종류와 문구, 보내는 시점만 신경 쓰면 실수 없이 예를 갖출 수 있습니다. 주문 전에 용도를 정확히 밝히고 상대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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