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서 일어설 때 이렇게 하면 허리 망가집니다..” 화장실에서 척추 해치는 습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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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드나들지만 정작 그 안에서 어떤 자세로 몸을 쓰는지 의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변기에 앉았다 일어서고, 세면대에 몸을 숙이고, 욕조를 넘나드는 동작은 모두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순간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디스크 수분이 줄어들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화장실에서 매일 반복하는 세 가지 동작을 점검해 보십시오.
3위. 변기에서 일어설 때 허리만 쓰는 자세
변기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허리 힘으로만 몸을 일으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자세는 허리 근육과 디스크에 체중이 집중되면서 순간적으로 큰 부담을 줍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화장실에서 이런 식으로 일어서면 허리가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변기에서 일어설 때는 먼저 한쪽 무릎에 손을 짚거나 변기 옆 손잡이를 잡아 체중을 분산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지 말고 골반부터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일어서십시오. 급하게 서면 허리가 삐끗할 위험이 커집니다.
2위. 세면대에서 허리만 구부려 얼굴 씻기
세면대 높이가 낮거나 몸에 맞지 않으면 허리를 90도 가까이 구부려 얼굴을 씻게 됩니다. 이때 다리는 곧게 편 채 허리만 접으면 척추 뒤쪽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반복되는 동작이라 누적되면 만성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면대 앞에서는 한쪽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거나 발을 앞뒤로 벌려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만 숙이기보다 골반부터 천천히 기울인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낮추십시오. 세면대가 너무 낮다면 양치컵을 들고 고개만 숙여 헹구는 방법도 허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위. 욕조에 들어갈 때 한쪽 다리부터 높이 들기
욕조 턱을 넘을 때 한쪽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채 반대쪽 다리 하나로 체중을 지탱하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특히 균형을 잡으려고 허리를 비틀거나 손으로 벽을 잡으려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삐끗하기 쉽습니다. 욕조 바닥이 미끄러우면 넘어질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욕조에 들어갈 때는 먼저 욕조 가장자리나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한쪽 다리씩 천천히 들어 올리십시오. 다리를 너무 높이 들지 말고 욕조 턱에 발을 걸쳐 디딘 뒤 체중을 옮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나올 때도 급하게 한쪽 다리를 들어 넘기보다 손잡이를 잡고 한 발씩 내딛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안에서 일어나는 동작은 짧고 익숙해서 신경 쓰지 않기 쉽지만 허리는 그 순간순간 부담을 기억합니다. 오늘부터 변기에서 일어설 때 손을 짚고, 세면대 앞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욕조를 넘을 때 손잡이를 잡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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