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신다가 허리 삐끗했습니다..” 70대 현관에서 척추 망가뜨리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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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외출 준비를 하다가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찌릿’ 하고 통증이 올라옵니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며칠씩 불편하고, 자주 반복되면 디스크나 협착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관에서 허리를 다치는 이유는 신발 때문이 아니라 몸을 숙이는 방식과 주변 환경 때문입니다. 오늘은 70대가 현관에서 척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짚어 드립니다.
3위. 신발장 옆 벽을 손으로 짚지 않고 허리만 숙입니다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 앞쪽에 체중이 쏠리면서 디스크에 압력이 집중됩니다. 특히 무릎을 펴고 상체만 숙이면 허리에 가해지는 힘이 더 커집니다.
벽이나 신발장 손잡이를 한 손으로 짚고 몸을 지탱하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짚을 곳이 없다면 한쪽 무릎을 바닥에 가볍게 대고 신발을 신으십시오. 허리를 곧게 유지하는 것이 몸을 빨리 숙이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2위. 신발 신을 때 앉을 곳이 없어 계속 서서 신습니다
현관에 앉을 의자나 받침이 없으면 매번 허리를 숙여야 합니다. 하루에 두세 번씩 반복되면 척추에 누적된 부담이 결국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현관에 낮은 의자 하나를 두면 신발을 신을 때 앉아서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의자가 부담스럽다면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받침대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발을 받침에 올린 뒤 신발을 신으면 허리를 깊게 숙이지 않아도 됩니다. 받침대는 현관 신발장 아래나 벽 옆에 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1위. 신발 끈을 풀지 않고 발을 우겨 넣습니다
신발 끈이나 벨크로를 미리 풀어두지 않으면 발을 넣으려고 더 깊이 허리를 숙이게 됩니다. 발이 잘 안 들어갈 때 억지로 힘을 주면 허리뿐 아니라 무릎에도 무리가 갑니다.
신발을 벗을 때 끈을 충분히 풀어 두거나, 신발 뒤축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신을 때도 끈을 느슨하게 한 뒤 발을 넣고 앉아서 끈을 조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슬리퍼나 벨크로 신발을 선택하면 매번 허리를 숙이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관에 의자나 받침을 두고, 벽을 짚고, 신발 끈을 미리 풀어 두는 것만으로도 허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동작이니 오늘부터 한 가지씩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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