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KGM 모빌리티 공식 블로그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현재 가격은 3,845만원이다. 복합연비는 20인치 휠을 끼우고도 15.0km/L를 인증받았다.
숫자만 보면 쏘렌토를 보던 사람도 한 번쯤 멈춰볼 만하다. 하지만 막상 비교해보면 단순히 “더 싸고 연비 좋은 SUV”라고 정리하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연비 15km
출처: 엠투데이
핵심은 KGM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다. 1.5리터 터보 엔진에 듀얼모터 e-DHT와 1.83kWh 배터리를 조합했다. 이 기술은 BYD의 PHEV 기술을 기반으로 KGM이 협력 개발한 시스템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50ps, 구동모터는 130kW를 낸다. 저속에서는 모터 비중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엔진 구동까지 더하는 방식이다.
정부 공인연비는 넥센타이어 기준 복합 15.0km/L, 도심 15.6km/L, 고속도로 14.2km/L다. 다만 실주행에서 무조건 15km/L를 넘는다는 뜻은 아니다. 운전 환경에 따라 실제 연비는 달라진다.
가격 차이
출처: 모터그래프
현재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 세제혜택 후 3,845만원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1열 통풍시트, 전좌석 열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기본 구성이 꽤 풍부하다.
전장도 4,740mm라 중형 SUV로 쓰기에 부족하지 않고 트렁크는 2열을 세운 상태에서도 최대 652L를 확보했다. 가족용 SUV를 찾는 사람에게 가격과 공간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다.
그런데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본형도 현재 3,963만원부터다. 차이는 약 118만원이다. 생각보다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 의외다.
쏘렌토와 차이
출처: 파이낸셜뉴스
쏘렌토는 전장 4,815mm, 휠베이스 2,815mm로 액티언보다 확실히 크다. 6인승과 7인승도 고를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이 많다면 활용도에서는 여전히 유리하다.
연비 역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조건에 따라 최대 15.7km/L까지 나온다. 액티언이 연비만으로 쏘렌토를 압도하는 구조는 아니다. 대신 액티언은 20인치 휠과 풍부한 기본사양을 넣고 3천만원 후반을 유지했다는 쪽에 강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15.0km/L보다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선택품목을 많이 붙이지 않아도 필요한 편의장비가 상당수 들어간다는 점이 실제 견적에서는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출처: 오토뷰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쏘렌토를 대신할 차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크기와 승차 인원, 브랜드 선호도까지 따지면 두 차의 성격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다만 3,845만원에 중형 SUV 크기와 하이브리드 연비, 풍부한 기본사양을 묶었다는 건 분명 경쟁력이다. 결국 액티언이 흔들어야 할 숫자는 연비 15km보다 실제 소비자가 옵션을 넣고 받아보는 최종 견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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