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 때마다 허리 끊어진다면..” 건조대 앞에서 척추 망가뜨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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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널고 나면 허리가 뻐근한 분들이 많습니다.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건조대에 거는 동작은 짧은 시간이지만 허리를 계속 숙이고 비트는 자세가 반복됩니다. 일주일에 서너 번씩 하는 일이라 작은 자세 차이가 쌓이면 척추에 부담이 됩니다.
오늘은 빨래를 널 때 허리를 덜 구부리고 척추를 보호하는 방법을 짚어 드립니다. 건조대 높이와 바구니 위치, 집게를 끼우는 각도만 바꿔도 허리 부담이 줄어듭니다.
3위. 건조대를 바닥에 낮게 펼쳐 놓는다
건조대를 바닥에 그대로 펼쳐 놓고 빨래를 거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옷을 걸 때마다 허리를 깊이 숙여야 합니다. 한두 벌은 괜찮지만 열 벌 넘게 반복하면 허리 뒤쪽 근육과 디스크에 압력이 계속 쌓입니다.
건조대는 가능하면 의자나 낮은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십시오.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이지 않아도 손이 닿는 높이면 충분합니다. 건조대를 조금만 높여도 허리를 덜 구부리고 목과 어깨에 가는 힘도 줄어듭니다. 베란다 바닥이 넓다면 건조대를 두 개로 나눠 높이를 다르게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2위. 빨래 바구니를 건조대 옆 바닥에 둔다
빨래를 담은 바구니를 건조대 옆 바닥에 두고 허리를 숙여 꺼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옷 한 벌을 꺼낼 때마다 허리를 아래로 굽혔다가 다시 펴는 동작이 반복됩니다. 이 자세는 척추 사이 압력을 높이고 허리 근육을 빠르게 피로하게 만듭니다.
빨래 바구니는 의자나 세탁기 뚜껑 위에 올려놓으십시오. 허리 높이보다 조금 낮은 정도가 좋습니다. 바구니에서 옷을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팔만 뻗으면 됩니다. 바구니를 높인 뒤 건조대와 가까운 위치에 두면 몸을 비틀거나 옆으로 기울이는 동작도 줄어듭니다. 빨래가 많을 때는 바구니를 두 개로 나눠 가까운 곳에 번갈아 놓는 편이 편합니다.
1위. 집게를 끼울 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양말이나 손수건을 집게에 끼울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은 빨래는 건조대 아래쪽에 걸기 쉬워 자연스럽게 허리를 굽히게 됩니다. 집게 하나를 끼우는 시간은 짧지만 열 개 스무 개 반복하면 허리가 오래 구부러진 상태로 있게 됩니다.
집게를 끼울 때는 무릎을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빼십시오. 허리만 굽히는 대신 다리와 골반을 함께 움직이면 척추에 가는 부담이 분산됩니다. 집게가 낮은 곳에 있다면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편이 허리를 덜 구부리게 됩니다. 빨래 개수가 많을 때는 중간에 한 번 허리를 펴고 뒤로 가볍게 젖히는 동작을 넣으면 근육 긴장이 풀립니다.
빨래 널 때 건조대를 높이고 바구니를 올려놓고 집게를 끼울 때 무릎을 쓰는 것만으로도 허리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오늘 빨래를 널 때 한 가지만이라도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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