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오토놀로지
팝업 루프가 달린 5.28m짜리 대형 SUV가 중국에서 29만9,900위안에 나왔다. 9월 13일 환율로 단순 계산하면 약 6천만원이다.
샤오미 스카이노마드 N90 Max 탐색판 이야기다. 가격만 보면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나 캠핑카를 알아보던 사람도 한 번쯤 멈춰볼 만하다. 다만 ‘다 해서 6천만원’이라고 이해하면 안 된다.
진짜 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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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판의 중국 판매 시작가는 29만9,900위안이다. 현재 환율로 약 5,998만원이지만 어디까지나 중국 현지가격을 원화로 바꾼 숫자다.
한국에 들어올 경우 운송비와 인증, 세금, 판매망 비용 등이 붙을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재 국내 출시와 한국 가격 자체가 발표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6천만원짜리 국내 캠핑 SUV’보다 ‘중국에서 6천만원 수준인 차’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본다.
차체는 전장 5,285mm, 전폭 1,998mm로 상당히 크다. 현재 카니발보다 길이가 정확히 130mm 더 길다. 그런데 탐색판은 7인승이 아닌 5인승이다. 가족 수송이 우선이라면 여기서부터 카니발과 성격이 갈린다.
차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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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진짜 무기는 루프다. 버튼으로 전동 루프를 올리면 실내 최대 높이가 2,294mm까지 늘어나고, 위쪽에는 2,110×985mm 크기의 별도 공간이 생긴다. 최대 하중도 200kg이다.
아래층 역시 30초 만에 1.24×1.87m 침대로 바꿀 수 있다. 루프를 접으면 전고가 1,925mm라 팝업 캠핑카치고 일상 주행 부담도 줄였다. 루프는 1만 회 개폐 테스트와 44.7km/h 전복 시험까지 거쳤다.
여기서 기존 글에서 하나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 ‘19개 안전 센서’가 아니라 공식 표현은 ‘19개 안전 보호 설계’다. 또 일반 N90 Max의 1열 전동 회전 시트는 선택 사양이고, 탐색판은 30인치 프로젝션 시스템과 5인승 캠핑 공간에 더 초점을 맞췄다.
숫자 함정
출처: Daum
파워트레인은 76kWh 배터리와 60L 연료탱크를 조합한 EREV다. 탐색판의 공식 CLTC 순수전기 주행거리는 462km, 종합 주행거리는 1,688km다. 일반 N90 Max는 464km와 1,705km다.
숫자는 강력하지만 CLTC를 그대로 국내 주행거리처럼 보면 안 된다. 실제 일반 N90 Max 장거리 테스트에서는 약 1,284km 수준이 확인된 사례도 있다. 따라서 ‘한국 기준 1,200km’라고 확정하기보다 실제 국내 인증을 기다려야 한다.
국내 출시 여부도 아직 변수다. 차량 크기와 2.8톤 안팎의 무게, 서비스망, 부품 공급, 인증 후 가격까지 확인해야 진짜 경쟁력이 나온다.
출처: 오토놀로지
개인적으로는 이 차에서 1,700km라는 숫자보다 5인승 SUV에 팝업 루프와 평탄화 구조를 처음부터 통합했다는 점이 더 눈에 들어온다. 사제로 개조한 차와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
다만 카니발 계약을 바로 취소할 단계는 아니다. 결국 한국 소비자에게 중요한 숫자는 중국 가격 6천만원이 아니라 국내 출시 여부와 실제 인증 주행거리, 그리고 최종 판매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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