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별점]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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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별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시즌2가 지난 9월 9일을 시작으로 4회까지 공개됐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인데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5, 6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지금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감상한 후기를 전합니다.
주성철 / ★★★★ / 백기태와 장건영은 저마다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결국 똑같은 인간들
백기태(현빈)는 자장면을 먹고 장건영(정우성)은 짬뽕을 먹는다. 시즌1으로부터 9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이야기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백기태는 마침내 중앙정보부장의 자리에 올랐고, 검사 장건영은 야인이 되어 반격을 준비한다. 백기태의 승리 이후 두 사람의 무너진 균형으로부터의 출발, 어쩌면 그것이 시즌2의 가장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다. 그리고 시즌2에 이르러 시리즈의 최종 빌런이라 할 만한, 민주화운동 학살의 주범 전두환을 모델로 한 황대식 장군(허정도)이 등장한다. 그를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다다른 가장 탁월한 성취는 4화 ‘끝의 시작’이라는 제목에 있다. ‘끝’과 ‘시작’은 결국 하나였다. 우민호 감독이 바라보는, 욕망의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는 1970년대의 본질이 바로 거기 있다. 1970년대를 지나 1980년대가 되면 무언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믿었던 기대, 남은 5회와 6회가 어떻게 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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