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소형차의 초기 베스트셀러’로 기억되는 차가 있다. 대우 르망은 1986년 나온 대우의 첫 전륜구동 승용차다.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델이다.

오펠에서 온 뼈대
르망은 독일 오펠 카데트 E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우가 처음으로 전륜구동 승용차 시대를 연 모델이다. 미국에는 폰티악 르망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됐다. 세단·해치백·밴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됐다.

누적 105만대
르망은 내수 약 53.6만 대, 수출 약 51.6만 대를 기록했다. 합쳐 누적 약 105만 대에 이르는 초베스트셀러였다. 고성능 특별판 ‘이름셔’는 약 1,200만원에 팔렸다. 대중차부터 스포티한 트림까지 폭이 넓었다.

지금 본다면
르망은 씨에로·넥시아로 이어진 대우 소형차의 뿌리다. 단종된 지 오래라 매물과 부품은 제한적이다. 초기 전륜 소형차 특유의 단순함이 매력이다. 클래식 소형차를 찾는 이에게 어울린다.

르망은 대우 소형차 계보를 연 국산 베스트셀러다. 옛 소형차의 상징을 원한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 ‘이름셔’는 고성능 특별판 가격이므로 일반형 시작가로 오해하면 안 되며, 기본형 시작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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