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었다가 다 못 쓰게 됩니다..” 60대가 가장 헷갈려하는 채소 보관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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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사 오면 일단 냉장고에 넣어야 오래 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차가운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히려 금방 물러지거나 색이 변하는 채소가 있고, 물기를 닦지 않고 보관했다가 쉽게 무르는 채소도 있습니다.
오늘은 시장에서 사온 뒤 가장 헷갈리는 채소 보관법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버리는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위. 냉장고 채소칸에 넣었다가 무르기 쉬운 가지
가지는 채소칸에 넣어두면 며칠 지나지 않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물러집니다. 가지는 따뜻한 곳에서 자란 채소라 냉장고처럼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조직이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한 개씩 감싼 뒤 바람이 통하는 실온 그늘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철이라면 서늘한 곳에 두고 빨리 먹는 것이 낫습니다. 표면에 물기가 있으면 먼저 닦아내고 보관하십시오.
2위. 물기를 남겨두면 금방 시들어버리는 상추와 깻잎
상추와 깻잎은 씻어서 냉장 보관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잎이 빨리 눅눅해지고 갈변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젖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공기 순환이 안 돼 더 빨리 상합니다.
씻은 상추와 깻잎은 채반에 펼쳐 물기를 털어낸 뒤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 닦아주십시오. 그다음 마른 키친타월이나 면보에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며칠 더 아삭하게 유지됩니다. 용기 안에 물방울이 맺히면 중간에 키친타월을 교체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1위. 냉장고에 넣으면 딱딱해지고 맛이 떨어지는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단단하게 오래 두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낮은 온도는 토마토의 향과 당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토마토를 차갑게 보관하면 더 이상 익지 않고 맛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꼭지가 위로 가게 해 실온 그늘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완전히 익었다면 냉장 보관도 가능하지만, 먹기 30분 전에 꺼내 두어 차가움이 빠진 뒤 드시는 편이 맛이 더 좋습니다. 여름철 무더울 때는 빨리 무르니 서늘한 곳에 두고 이틀 안에 드시기 바랍니다.
채소는 종류에 따라 좋아하는 온도가 다릅니다. 가지와 토마토는 실온 그늘에, 상추와 깻잎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다 오래 간다는 생각보다 채소마다 알맞은 곳에 두는 습관이 버리는 양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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