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만 되면 아침에 유독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시는데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된다면 이유는 대개 침실에 있습니다. 여름 내내 땀과 습기를 먹은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는 계절이 바뀔 때 정리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 년 넘게 쓴 베개
베개 속은 땀과 피지를 계속 흡수하며 눌려 갑니다.반으로 접어 손을 놓았을 때 그대로 있으면 수명이 끝난 상태입니다.커버를 아무리 빨아도 속은 그대로입니다.이 년 정도가 일반적인 교체 주기입니다.

눅눅해진 여름 매트와 패드
대나무나 냉감 소재 패드는 여름 내내 등에 닿아 있었습니다.걷어서 냄새를 맡아 보시고 쉰내가 나면 정리하십시오.보관하실 것은 완전히 말린 뒤에 접으십시오.말리지 않고 넣으면 내년에 곰팡이로 나옵니다.

먼지가 굳은 암막 커튼
코팅된 커튼은 세탁이 어려워 몇 년씩 그대로 두게 됩니다.털었을 때 먼지가 풀풀 날리면 이미 한계입니다.창문을 닫기 시작하면 그 먼지가 방 안에 머뭅니다.세탁이 되는 얇은 것으로 바꾸시는 편이 관리하기 낫습니다.

정리하면 눌린 베개, 눅눅한 여름 패드, 그리고 먼지 굳은 커튼입니다.셋 다 눈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것이 함정입니다.정리하신 날은 창문을 한 시간쯤 열어 두십시오.오늘 베개를 반으로 한번 접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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